鶴山의 草幕舍廊房

一般的인 news

정동영은 김정일 정권의 남한 총독인가?

鶴山 徐 仁 2006. 2. 25. 08:59
정동영은 김정일 정권의 남한 총독인가? (양영태 칼럼)
2006.02.24   
정동영,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나?
차라리 MBC뉴스 앵커로 재입사하라!
인혁당 묘지 찾은 정동영 의장, 제정신인가?



지금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의장의 행보는 한마디로 반(反)헌법적인 길을 스스럼없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라 국민들 보기에는 매우 불안하고 화가 나기 시작했다. 북한공산군사독재자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독대(獨對)하고 난 이후에 그를 칭송하는 정동영 의장의 언행(言行)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이 보기에는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북한의 참혹한 인권상황과 폭정을 외면한 채 오로지 김정일 칭송으로 한길을 가고 있는 정동영, 그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북에서 파견된 암묵적인 남한 총독인가?

당의장이 된 직후 국립현충원으로 달려가지 않고 먼 대구로 내려가 인혁당 묘지를 참배하고, 대구에 대한 이상한 지역차별감정을 조장한 정 의장의 모습은 한마디로 정상적인 집권당 수장의 태도가 아니다! 정동영 씨가 점점 이상한 행동으로 대한민국 국민정서를 긁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증폭시킨다.

김정일 정권을 향한 일관된 찬양고무가 깃든 정 의장의 발언은 마치 그가 대한민국의 법을 안 지켜도 된다는 특권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인지 착각할 정도다. 이런 분이 열린우리당 당의장이 되었으니 열린우리당의 앞날은 친북 일변도로 치닫다가 엄청난 과속을 하여 교통사고나 당하지 않을까 적이 걱정스럽다.

정동영 의장의 친북 발언은 마치 대한민국에 파견된 김정일 정권의 총독 발언처럼 들리니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까 하고 심각한 번민에 빠지게 된다. 김정일을 통 큰 지도자로 선언한 뒤 200만Kw 대북송전을 비롯하여 가칭 남북경제협력공사설립 시도(試圖) 및 남북 양극화해소위한 국방비 감액 주장, 하나의 코리아를 만들겠다는 기염(氣焰), 미군철수의도가 숨어있는 한반도 정전상태를 종식시키겠다는 발언, 더더욱 헌법 제3조의 영토조항변경 제안의 반(反)헌법적 망언(妄言), 국가보안법철폐를 암시하는 “대결시대의 낡은 관념에서 탈피하여 상대방 체제를 인정한 실천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점, 김일성 조문 금지에 대한 유감을 표현한 점, 북한국방위 부위원장 연형묵 사망에 조의를 표한 전화통지문 발송, 버시바우 주한미대사의 북한 범죄정권 묘사에 대한 북한옹호 발언, 태극기 뱃지 거꾸로 달고 북한대표단을 향해 “동지!”, “동지!”하고 외친 모습, 비전향 장기수의 북송희망자 북송검토 선언, 방북불허 대상인 이적단체 구성원을 북한에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한 점, 근래에 당의장이 된 직후 국립현충원을 찾지 않고 대구로 내려가 인혁당 묘지를 먼저 찾는 파행적 행동 등등등…………  그의 이상야릇한 언행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이곳은 분명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 헌법이 지배하는 분명한 자유 민주 대한민국이란 말이다. 반(反)헌법주의자인 정동영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반(反)헌법적인 행동을 무소불위하게 표현하고 있다. 누구를 믿고 위법 행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사람이 과연 대한민국 집권당의 당의장이 되었다면 이 집권당의 정체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분석이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이 아닌가?

국가보안법을 지칭하여 “그 법의 망령이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하는 정동영 씨는 과연 국적이 어디이며, 무슨 의도로 이토록 대한민국 헌법을 경멸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마음대로 자행하고 있는가? 남북 간 합의문서들이 무력화된 이유도 그 책임이 한국에 있다고 주장하는 정동영 의장의 조국은 어디인가?

몇 가지 질문해 보자.

첫째, 정동영 의장의 국적은 대한민국인가? 아니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인가? 분명히 밝혀라!

둘째, 정동영 의장은 고도성장(高度成長)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고(故)박정희 대통령에 대하여 상습적으로 악의적인 비판을 서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박 대통령 덕분에 MBC뉴스 앵커하면서 잘 먹고 잘 살아서 집권당의 당의장까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인간적으로 좀 솔직해질 용의가 없는가?

셋째, 대한민국 헌법을 어겨도 괜찮다는 무소불위의 발상은 어디로부터 나온 것인가?
믿는 그 힘의 원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인가? 아니면 누군가?

넷째, 대한민국 차기대통령을 시켜주겠다고 언약이나 밀약을 북(北)의 김정일로부터 혹시 받은 적이 있는가? 분명히 밝혀 달라.

다섯째, 정 의장은 사상적으로 공산주의자인가? 아니면 자유민주주의자인가? 답변해 달라.

여섯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정 의장은 대통령 꿈을 버리고, MBC뉴스 앵커로 재입사하는 편이 자신을 위해서 또 국가를 위해서 유익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집권당 당의장 정동영 의장, 그가 열망하는 현 주소는 분명 대한민국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동영 의장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할까?
대한민국이 정동영 류(類)에 의하여 몹시 흔들리고 있다. 이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


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