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변조" 뉴욕 "구겐하임" 전시 백남준은 데뷔 초기에서부터 지금까지 텔레비전의 대중 지배에 대한 역기능을 예술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비디오 예술의 선구자가 된 것이다. 그가 개발한 비디오 기술들 중 특히 자석을 이용하여 텔레비전의 이미지를 뒤틀리게 하면서 예술적으로 바꾸었던 시도는 후배 비디오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손부처" "안테나가 있는 손기정" "호랑이는 살아있다" "기마민족" "백팔번뇌" 또한 신디사이저를 개발하여 비디오카메라가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속성을 다양한 컬러와 이미지효과를 곁들여 텔레비전의 이미지와 다른 비디오 예술을 창조한 것은 백남준의 중요한 업적 가운데 하나이다. 그는 참여와 소통을 전제로 하지 않는 예술적 실천은 예술의 독재, 또는 독백 예술로 간주하였 으므로 관객이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에 관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차원으로 발전시켰다. 예술 작품에서 심각한 사상이나 철학을 배제하고, 오직 예술가 자신의 재미와 변덕, 즉흥성에 의해 작품을 창조하며, 서양 전통 사상이나 예술에 철저하게 저항한 인물로, 오직 자기 중심적인 아이디어에서 작품을 생산한다.
|
몰두 | ||
|
|
“예술은 사기다” 백남준
백남준
1932 7 20
사기꾼? 백남준
1950년대에 존 케이지라는 세계적인 현대음악 작곡가가 있었다. 백남준은 그를 스승이라 불렀으며 그는 “당장 죽게 된다면 백남준의 재담을 못듣는 것이 가장 아쉽다” 라고 말할 정도로 백남준과는 절친한 사이였다. 1959년 독일의 쾰른에서 백남준은 “존 케이지에게 경의를” 이라는 퍼포먼스를 발표하면서 피아노 2대를 부수고 일약 대 스타가 되었다.
Cage, John 케이지
1912.9.5~1992
사기꾼? 케이지
미국의 작곡가. 로스엔젤레스 출생.
타악기만으로 앙상블을 조직하고 51년경부터는 독자적인 음악사상에 입각하여 문제작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4분 33초》라는 작품을 발표, 음악에 우연적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유럽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널리 채용되고 있다.
《Imaginary Landscape No.4》(51)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서트》(54∼58) 《Variations I》(58) 등이 있으며, 또 도안악보(圖案樂譜)의 창안 등 독창성 넘치는 활동도 하였다.
4 minutes 33 seconds John Cage (작곡자)
NOTE:
The title of this work is the total length in minutes and seconds of its performance. At Woodstock, N.Y., August 29, 1952, the title was 4'33" and the three parts were 33", 2'40", and 1'20". It was performed by David Tudor, pianist, who indicated the beginnings of parts by closing, the endings by opening, the keyboard lid. However, the work may be performed by (any) instrumentalist or combination of instrumentalists and last any length of time.
FOR IRWIN KREMEN
JOHN CAGE
로마 숫자가 악장을 가리키고, TACET 는 "silent(침묵)" 라는 뜻의 음악용어로 존 케이지는 세 악장의 길이를 33 초, 2분 40초, 1분 20 초로 하라고 지시한다.
"4' 33"은 연주자로 하여금 앉아서 전혀 소리 안나게 3악장을
|
'비분류 美學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흐르는 강물처럼 (0) | 2006.02.04 |
---|---|
[스크랩] 피카소에서 백남준 까지 (0) | 2006.02.04 |
[스크랩] 마우스로 그린 그림 (0) | 2006.02.01 |
이미지 (0) | 2006.01.31 |
조형물 모음 (0) | 2006.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