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뉴욕서 단독 콘서트

가수 비, 뉴욕서 단독 콘서트

한국 팝스타겸 배우 비가 2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극장에서 열린 "레이니데이 뉴욕"쇼 미국 솔로 콘서트데뷔중 열연하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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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美 연예계 거물 퍼프 대디 축하 속에 뉴욕 공연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입력 : 2006.02.03 15:03 03' / 수정 : 2006.02.03 15:37 10'

 

가수 비가 미국 연예계의 거물 퍼프 대디의 축하 속에 첫번째 미국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오후 8시30분(이하 현지시간) 뉴욕 맨하튼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비의 콘서트에는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미국 연예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 퍼프 대디가 깜짝 출연했다.

▲ 비 비 프로필 검색

　퍼프 대디는 비가 세번째 곡 `악수'를 마치자 박진영과 함께 등장했다.

　박진영의 소개로 마이크를 잡은 퍼프 대디는 "아시아 최고 가수인 비의 미국 진출을 환영하며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힙합 캐주얼 브랜드 `션 존'의 미국 시장 첫번째 아시아 모델로 비를 선택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이날 깜짝 출연은 퍼프 대디의 신곡 작업을 하고 있는 박진영과의 교감에 의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공연 전날에는 비와 함께 셋이서 저녁식사를 한 것을 비롯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비의 공연에는 미국 최고의 아이돌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조조가 깜짝 게스트로 참여했다. 조조는 "비의 공연이 너무 환상적이다. 앞으로 많은 작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 진출의 첫 발을 내디딘 비는 3일 같은 장소에서 한차례 더 공연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