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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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혼의세계] 데자뷰현상(dejavu)-어!어디서 봤더라?

鶴山 徐 仁 2006. 1. 30. 13:44
데자뷰 [deja vu]

   데자뷰현상이란 최초의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 적이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말합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현상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주변의 환경이 이미 이전에 경험한 듯한

 

느낑이 든적은 없으신지요?.

 

그걸 프랑스어로 '이미 보았다'는 뜻을 지닌 말로  데자뷰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럼 그것이 과연 뭘까요?

 

두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나의 무의식 속에 전생의 기억이 코드화되어있다가 일부 돌출되었을

 

경우입니다.

 

잠재의식속에 내재되었던 무의식의 습관들이 불쑥불쑥 나올때 굉장히 낯익다고

 

느끼는 거지요.

 

둘째는, 자신의 유체가 몸밖으로 빠져나갔다 그 일을 직접 경험하고 오는 것입니

 

다.

 

3차원에 살고 있는 우리가 4차원공간을 넘나드는 때는 꿈을 꾸거나 유체가

 

이탈될때입니다.  4차원 공간으로 가면 시공간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짧게는  내일, 길게는 한달후의 일이나, 일년 후의 일을 직접 경험하고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례를 들면 한 여학생이 이런 꿈을 꾸었어요.

 전혀 이사갈 일이 없는데 꿈에 보니까 집에 이삿짐이 막 쌓여져 있는

 거예요.

 이사를 처음 왔으니까 싱크대나 이런게 좀 더러워서

" 아유, 싱크대 더럽네," 하면서 막 열심히 닦았대요.

열심히 닦고 난 다음에 “에효, 배고프네” 하면서 앉아서 짐 속에서

컵라면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다 잊어버렸죠. 그런데 한달 후에 갑자기 집이 이사를 가게 됐어요.

그런데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이 여학생이 이상하다? 기억이 안나니까. 이상하네 이러면서 싱크대를

열나게 닦으면서, “옛날에 내가 닦았는데” 이랬다는 거예요.

컵라면 먹으면서, “어, 옛날에 먹었는데.” 하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자기가 한달 전에 꾸었던 꿈이었습니다

그게. 이렇게 나타나는 겁니다. 바로 이게 데자뷰 현상으로 나타났던

것이거든요.

 

이렇듯 우리의 뇌세포에는 엄청난 양의 무의식의 기억이 분포되어있습니다.

남극의 바다위의 빙산이 수면위로 드러난것은 일부지만, 수면아래로 엄청난 양의 빙산이드러나지 않고 숨겨져 있는 것처럼 우리의 의식이라고 하는 영역은 무의식의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 아주 소량입니다.

그런데 이 의식을 조장하는게 무의식의 세계라는 거죠.

나는 내 의식으로 행하는 것 같은데 알고보니 무의식이 내면에서 올라와 나를 이끄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다들 이런 경험 없는 분이 없을 테죠? 저도 정말 많았거든요. 그런일을 겪을 때 마다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전 꿈이 그 다음날 아니면 이틀 뒤에 그대로 일어나는 일도 많이 경험했었죠. 어쩔땐 온 몸에 전율 같은 것이 느껴지곤 해요.
 
오래전부터 일기를 써왔는데...꿈을 꾸고 나면 금방은 기억이 나도 잊어버리잖아요? 전 잊지 않으려고 꿈을 꾸다 잠이 막 깼을때 눈도 뜨지 않고 내게 다시 꿈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내가 들을 수 있게....그러면 내가 이야기 하고 또 내가 그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잊어버리지 않죠.
또 일어나서 짧게 라도 꿈의 내용을 다시 일기에 옮기는 겁니다.
 
고3때부터 그랬더니...꿈에서 본 일을 다시 경험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어요. 그야말로 제 일기가 증명을 해 주잖아요. 너무 신기하죠?
 
 
그래서 가끔은 나쁜 꿈을 꾸게 되면 되도록이면 조심하거나 다른 사람에게(꿈속에 나왔던 사람들에게) 제발 며칠간만은 조심하라고 단단히 타이르죠.
나쁜 꿈은 옮겨 적거나 일부러 기억하지 않으려고 해요. 그게 그대로 이루어질까봐 걱정도 사실 되고 기분이 별로잖아요....그래도 그런건 기억에서 잘 안지워지데요...거참.
다행인건 그래도 그리 나쁜 일은 없었던것 같아요.
 
이건 데자뷰 현상이랑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제 친구가요.....
제가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남자 친구였어요. 얼굴도 잘 생기고 똑똑하고....커서도 정말 손에 꼽히는 좋은 대학교에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었죠.
 
그런데 어느날 꿈에 느닷없이 그 친구가 나온거예요.
꿈에서도 얼마나 반갑던지....
한참을 함께 놀다가 그 친구가 제게 어딜 같이 가자는 거예요.
그런데 같이 가긴 싫었어요.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아주 슬픈 눈을 하고서 떠났어요.
꿈을 깨고선 그 친구를 꿈에서 본게 너무 반갑고 좋아서 얼른 일기에 적었죠.
 
그때가 여름이었어요....그해 겨울 길을 가다가 우연히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었죠.
제가 어렸을때 꿈에서 본 친구 좋아했다는 걸 아는 이 친구가 그 남자친구 이야길 꺼냈어요.
그애 소식 아느냐고....
여름에 죽었다고.....그것도 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순간 소름이 끼쳐 아무말도 못했어요.
언제쯤이냐고 내가 다그쳐 물으니까 대강 몇일 쯤 이라고 알려줬었어요.
 
집에가서 그떄 꿈 생각이나서 얼른 들춰 보았죠. 그 친구가 말한 그때쯤에 제 일기가 씌여져 있는 거예요.
엉엉 울었어요. 그때 꿈에서 본게 그애의 마지막 모습이었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 아팠었죠. 아직도 왜 그가 그렇게 삶의 끈을 놓았는 지는 알수 없지만 정말 ...정말 아까운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일찍 저세상으로 보내기에는.....
 
사실 오늘도 아침에 꿈을 꾸어서 이런 글이 눈에 확 들어왔나봅니다. 아침부터 꿈 얘기는 안한다고 하니까....어찌되었건 기분 좋은 꿈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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