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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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Su-32FN 전폭기전투기에도 화장실이 있을까요? 좀 뜬금 없기도 한 이 질문 하나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투기에도 화장실이 있을까요?" 이 질문은 지난해 5월 네이버 지식인에 "hjwmc1220 "님이 올린 것이지만 네이버측이 최근 이 질문과 관련 이미지를 네이버 첫화면에 올린 뒤 네티즌들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한때 "전투기 화장실"이 인기 검색어가 되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전투기에는 화장실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있을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상상입니다만 만약 각각 본토에서 발진한 러시아 전투기와 미국의 전투기가 태평양 상공에서 공중전을 벌이게 된다면 조종사들은 전투가 소강 상태일 때 짬짬이 볼 일을 봐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hjwmc1220"님이 선택한 답변은 "전세계에서 딱 한 기종에 있습니다.^-^; "라는 "arisiana"님의 답이었습니다. 러시아의 Su-32FN 에는 화장실이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위 사진이 Su-32FN의 모습입니다.
다음은 "arisiana"님의 답변 전문입니다.
그는 "Su-32FN는 Su-27의 개수형중 하나이며 러시아 해군 항공대와 공군의 Su-17/24, MiG-27계열기를 대체하는 후속 전투폭격기"라고 설명하면서 세계적 권위의 군사전문지"제인"에 이런 설명(The cockpit also includes a toilet at the rear)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공군 사이버 홍보팀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투기 가운데는 화장실을 갖춘 기종이 없다"고 밝히고 "조종사들은 전투기 탑승전 화장실을 가고 비행 시간이 길어야 2~3시간이기 때문에 별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는 지식인에 나와 있는 대로 수호이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달 초 미국에서 성남 비행장까지 일반 여객기와 비슷한 속도로 공중급유를 받으며 날아 온 우리의 F-15K 조종사들은 생리현상을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미 공군의 공중급유기 KC-135로부터 공중 급유를 받고 있는 F-15K.
공군은 "F-15K가 우리나라로 올 때는 美 본토에서 하와이까지 4시간 비행후 쉬었다가 다시 하와이에서 서울까지 4시간을 비행을 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하고 "하지만 혹시 볼 일을 볼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 소변 주머니를 휴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변주머니의 정식 명칭은 릴리프백. 단단한 비닐 봉지 같은 것 안에 기저귀 식으로 물을 흡수하는 장치가 있고, 마무리는 전투기에서 내려 버리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07& eid=LrbgADpSbC0POixmN3imEPqXdiqb/ZpE&ts=1083418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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