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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社會 關係

친북단체 출신이 청와대수석으로

鶴山 徐 仁 2005. 11. 7. 22:34
이 름   미래한국 날 짜   2005년 11월 7일 월요일
친북단체 출신이 청와대수석으로
‘전국연합’실무 보던 황인성氏,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임명


黃씨, 공직진출 후에도 통일연대 외곽단체서 ‘퍼주기’주도
공석 중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차관급)에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이하 전국연합) 집행위원장 출신인 황인성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전국연합’은 국가보안법철폐, 주한미군철수, 연방제통일을 공개 주장해온 단체로서‘6.15공동선언 5돌, 광복 60년, 미군점령 60년을 맞아 2005년을 자주통일의 원년, 주한미군철수 원년으로 맞이하자’를 올해의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황인성씨는 전국연합 집행위원장을 거쳐 2002년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창립당시 위원회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국장으로 참여했고, 지난 해 4월에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으로 발탁됐다.

그는 공직 진출 이후에도 ‘전국연합’ 및 이와 동일노선을 지향하는 ‘통일연대’의 외곽단체로 알려진‘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겨레하나)’ 집행위원장으로‘대북퍼주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2004년 2월 창립된 ‘겨레하나’는 전국연합 상임의장 오종렬, 전국연합 상임지도위원 함세웅씨를 비롯해 통일연대의 상임의장(한상렬)*상임대표(김흥연, 이용득, 문경식)*공동대표(장두석, 한명수)*지도위원(김용태)*고문(배종렬)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지난 해 말 황인성씨가 ‘겨레하나’ 집행위원장에서 물러난 이후 이 단체의 실무는 통일연대 상임집행위원장인 한충목씨와 통일연대 前 사무처장 김이경씨가 맡고 있다.

‘겨레하나’는 ▲북한 교육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북한 못자리용 비닐 지원사업 ▲북한 ‘조선음식 100선’ 비디오 제작 ▲대동강 라면공장 건설지원 및 원자재 보급사업 ▲북한 콩우유 제작기구 및 콩 보급사업 ▲백두산지구 참관도로 개*보수용 피치지원 사업 등 대북민간지원을 주도하는 것과 함께, 9월26일부터 한 달 동안 남측에서 3847명을 모아 평양 집단체조극‘아리랑’을 관람시키고 만경대 김일성 생가 등을 참관시키는 등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