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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국 청화대의 외국유학생 절반이 한국인

鶴山 徐 仁 2005. 9. 23. 20:31

칭화대 유학생 절반이 한국인
◆중국경제의 견인차 / 칭화대 ③◆

칭화대 문을 두드리는 한국 유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의 1위 수출 시장이자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학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칭화대는 2005학년도 유학생 선발고사를 치렀다.

전체 응시자 491명 중 한국 학생이 424명으로 86%를 차지했다.

한국인 응시자가 1년 전보다 23% 늘어날 정도로 칭화대를 향한 관심이 고조됐다.

칭화대는 이 중 110여 명을 선 발할 예정으로 입학경쟁률이 5대1에 육박하는 셈이다.

저우루이 외국유학생업무 사무실 주임은 "칭화대는 외국 유학생에게 문호를 확 대하면서 우수한 학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한국 유학생이 가장 많 다"고 소개한다.

현재 칭화대에 재학중인 외국 유학생은 모두 1327명이며 이 중 절반꼴인 49%가 한국 유학생이다.

대학에 다니는 한국 학생이 350여 명이며 이 중 50% 이상이 중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이공계 전공학생은 60여 명으로 그리 많지 않다.

석ㆍ박사 과정을 공부 하는 한국인도 89명이며 300여 명은 어학연수 과정을 밟고 있다.



특히 석ㆍ박 사 과정에는 한국 일류대학 출신자가 늘어나는 등 유학생 수준이 높아지고 있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칭화대 한국 유학생 석ㆍ박사모임 대표인 유용기 씨(국제무역학과 석사과정 3 학년)는 "칭화대 학생들은 중국 각 성을 대표하며 공부하는 것을 보면 무섭다 는 생각이 든다"며 "칭화대는 입학하기도 어렵고 졸업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 고 말한다.

저우 주임은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학하 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한국 특목고 졸업생들이 한국에서 중국어를 배 워 칭화대에 많이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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