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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대기업의 아버지 박정희 - 지만원

鶴山 徐 仁 2005. 9. 23. 20:09

박정희는 현대의 아버지

 

현대는 물론 정주영 회장이 일군 신화였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대가 있기까지는 박정희 전대통령이 있었고, 경제성장으로 인한 수요가 있었습니다. 박정희 전대통령이 이병철씨와 정주영씨를 불러 모든 지원을 할 터이니 하나는 전자사업을 하고, 다른 하나는 조선사업을 하라고 강요한 데서 오늘날의 삼성과 현대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기업에도 지조와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철저한 반공주의자이고, 반공을 넘어 공산국가를 멸망시키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성과 현대를 키웠습니다. 북한 김일성이 오로지 군비증강에 치중할 때, 박정희 대통령은 북한의 군비증강을 미군으로 하여금 견제하도록 해 놓고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아버지일 뿐만 아니라 삼성과 현대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다른 기업이라면 혹 몰라도 삼성과 현대만은 반공기업이어야 도리에 어울립니다.

오늘날 배우지 못한 사회의 문제아들이 미친 듯이 날뜁니다. 피자와 햄버거를 먹으면서 그것이 누구의 덕인지 모릅니다. 아버지가 돈을 주지 않는다며 아버지를 때리고, 아버지 통장으로 카드를 만들어 중구난방으로 사용하여 온 가족을 거리로 나앉게 합니다. 빨갱이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재미로 박정희에 대해 아무 것도 알지 못하면서도 오직 ‘독재자’라는 단어 하나 외워가지고 하늘같은 박정희 대통령을 비난하고 욕하는 처참한 세상이 됐습니다.

이적행위의 선봉장에 선 현대, 빨리 망했으면

피골이 상접하고, 산업 병에 시달리면서 오늘날의 부를 이룩해 놓은 박정희 시대의 일꾼들을 수구반동분자라며 욕하면서, 생전 보지도 못한 김일성과 김정일을 위대한 영도자라고 외쳐대는 이 인간들, 이들은 훈육된 인간들이 아니라 사이비 종교로 사육된 악의 씨앗들입니다. 이런 악의 씨앗을 기른 자가 바로 5천년 역사 최악의 역적 김대중입니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은혜를 많이 입은 현대가 박정희 대통령의 적이자 대한민국의 역적인 김대중과 손을 잡고 이적행위를 해온 것입니다. 개성공단사업, 금강산 관광사업, 개성관관사업, 백두산 광광사업은 명색만 대북시업이지 사실상 국민의 주머니를 털어 적장인 김정일에게 달러를 대주는 사업이었습니다. 이런 현대라면 차라리 빨리 망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국민 상당수의 간절한 바램이었습니다.

세상에 믿을 게 없어 협잡꾼 김대중과 김정일을 믿고 그 많은 사업을 벌였습니까? 김정일의 기분이 좋으면 오라하고 기분상하면 중단하는 것도 사업입니까? 달면 웃어주고, 마음에 안 들면 ‘네가 뭐냐“는 식으로 감히 현정은 회장의 핸드백을 열어 모욕을 주는 인격이하의 양아치 같은 것들도 사람이라고 뻔질나게 만나러 다녀야 합니까? 차라리 조용한 공간에서 음악이나 감상하는 편이 인생에도 도움이 되고, 국가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대가 뒤늦게나마 쓴맛을 본 것은 국가를 위해 다행한 일입니다.

매몰비용(Sunk Cost)

기업인에게 가장 위험한 것이 ‘이미 투자한 돈’에 대한 미련입니다. "그동안 들어간 돈이 얼마인데!"  투자 대상은 언제든지 새로 나타납니다. 새로운 대안과 기본 사업과 비교하는 데에는 앞으로 새롭게 투자할 돈과 그로부터 회수될 수익(return)만을 냉철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이미 투자해 놓은 것을 아까와 하면 새로운 대안에 대한 기회를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때마다 이미 투자해놓은 돈은 ‘잃어버린 자식’(sunk cost)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대는 대북시업에서 손을 떼야만 살 길이 열립니다. 대북사업에 미련을 가지면 ‘반드시’ 망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북한의 오만방자함은 북한 스스로 “북한은 신뢰할 수 없는 집단”이라는 사실을 현대에 알려준 것입니다. 이는 신이 현대에 준 교훈이자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통일?

지금 통일을 주도하는 세력은 친북-좌익 세력입니다. 이들은 국가보안법을 없애고, 우익을 체계적으로 탄압하여 사회주도세력을 좌익들로 바꾸어가고, 사회시스템을 공산주의 시스템으로 바꾸어가면서 적화통일을 향해 매진합니다. 같은 말을 해도 타임잉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럴 때에 '통일은 민족의 염원'이라는 케케묵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통일을 외치면 이는 곧 적화통일 세력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통일은 민족의 염원? 과거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적화통일 위기, 아니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적화통일이 싫으면 하루라도 빨리 통일의 길을 막아야 합니다. 통일하기 없기를 시스템적으로 보장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이 안 돼서 불행한 사람 별로 없습니다. 지금은 통일이 불행의 요인이 아니라 민생고와 안보가 불행의 요인입니다.

냉전시대에는 국가와 국가간에도 장벽들이 있었습니다. 이 장벽들이 국가와 국가간에 문물의 흐름을 차단했고, 이로 인해 세계인들의 [삶의질]이 침해당해 왔습니다. 이 장벽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200달러에 사 쓰는 가전제품을 우리는 700달러에 사 썼습니다. 냉전 이후의 셰계인들의 가치관은 이데오르기가 아니라 삶의 질로 바뀌었습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욕구는 이러한 장벽들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저 품질 제품만 강요받던 국민들은 이제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고 품질 제품을 싼값으로 향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산품 애용? 저질 국산품을 고가로 사 줄 사람 없습니다. 이게 바로 WTO의 세계인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는 가격파괴, 서비스 파괴를 비롯한 기존질서의 파괴 현상들이 이어져 왔습니다. 자본, 기술, 노동력 그리고 문화, 사상, 유행이 세계 곳곳을 국경 없이 흘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차단할 때에 삶의 질은 손상 받게 될 것입니다.

한국 기업들이 외국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값싼 땅과 값싼 임금을 가진 나라, 그리고 규제가 까다롭지 않은 나라를 찾아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내 나라보다 외국이 더 좋으면 기업도 개인도 고국을 떠납니다.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위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애국의 개념도 냉전시대와는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삶의 질을 찾아 외국으로 떠나는 사람을 비애국자라고 말하는 것은 이제 시대착오입니다. [애국이 먼저냐 삶의 질이 먼저냐]라는 질문에 대해 이제 세계인들은 서슴없이 삶의 질이라고 대답합니다. 애국이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라면 통일염원은 민족이라는 감상적 상징에 대한 막연한 사랑입니다. 통일보다는 애국이 먼저요, 애국보다는 삶의 질이 먼저인 것입니다. 애국이 삶의 질을 파괴한다면 누구든지 애국의 길을 버릴 수 있습니다. 하물며 통일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면 누구든 통일을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애국도 통일도 [삶의 질] 앞에서는 언제나 포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살기 좋은 환경과 풍요로운 사회로 이 땅을 가꾸기 전에는 점점 더 많은 기업과 국민이 한국 땅을 버리고 살기 좋은 외국 땅을 찾아 떠날 것이라는 사실을 말합니다. 내 땅을 살기 좋은 땅으로 가꾸지 못하면, 북한 땅은커녕 우리 땅도 지키지 못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우리 땅마저 제대로 가꾸지 못해 절절 매고 있지 않나요?

통일이 이뤄진다면 남한 땅은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땅이 될까요? 아닙니다. 통일이 된다면 더 많은 국민이 외국으로 떠날 것입니다. 말이 잘 통하지도 않고, 생활방식에서 일일이 충돌해야 하는 북한 사람들이 싫어서라도 떠날 것입니다. 범죄가 판을 치고, 경제가 바닥을 드러내고, 세금의 폭정에 시달려서라도 떠날 것입니다. 통일보다 더 급한 것은 흐트러진 남한사회부터 가꾸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국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일이 더욱 시급한 것입니다. 반쪽만의 남쪽사회도 제대로 경영하지 못하는 실력을 가지고 북한 사회까지 떠맡아 보십시오. 남북한은 혼란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꿈에도 그리던 친족이 영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온 가족이 기뻐했습니다. 그 가정은 즉시 그 친척을 초청했습니다. 처음엔 반가웠지만 1주일이 지나자 살림에 구김살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하나의 사례에서 통일 비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의 남한 경제를 가지고는 북한으로부터 유입되는 난민을 단 100만 명도 수용하지 못한 채 실증부터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물며 북한경제 전체를 떠맡아 보십시오. 누가 짜증스러워 하지 않겠습니까?

동독인구는 서독인구의 25%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인구는 남한인구의 50%나 됩니다. 서독의 엄청난 경제력을 가지고도 25%의 인구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경제적 사회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물며 남한 자체의 경제적 생존도 보장하지 못하는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어떻게 50%의 인구증가를 감당해 내려 하는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있어 통일은 무슨 의미를 갖습니까? 통일이 되면 사회질서가 마비될 수 있고, 국민 각자의 경제적 부담이 짜증스러울 만큼 급증합니다. 통일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겐 엄청난 아픔과 희생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과연 지금도 통일은 이렇게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꼭 이뤄야 하는 절대절명의 목표인가요? 아닙니다. 누가 통일을 거저 준다 해도 많은 국민들은 그 엄청난 선물을 받을까 말까 저울질하면서 망서릴 것입니다.

냉전시대에는 부국강병이 최고의 가치였습니다. 강해야 남으로부터 침략당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때는 이데오르기 때문에 전쟁을 했습니다. 이런 시대에서라면 승산만 있다면 삶의 질이 아니라 목숨까지도 희생하면서 쟁취하고 싶었던 절대절명의 목표가 바로 통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삶의 질]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국가가 작다고 설움 받는 시대가 아니라 발상전환이 모자라 설움을 받는 시대인 것입니다. 이데오르기가 지배하는 냉전시대에서는 통일이 최고의 목표였지만, 삶의 질이 지배하는 지금의 통일은 단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입니다. 수단의 하나이기 때문에 언제나 다른 수단으로 바뀌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현대는 국민에 사과하고 제 자리로 돌아와야

현대는 통일에 대한 허상을 버려야 합니다. 현정은 회장은 입버릇처럼 통일 통일 하지만 지금 통일하면 그 통일이 어떤 식의 통일이 되는 것인지 분석 좀 해보고 그런 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경기도 지사 손학규씨가 정신 없이 통일을 외치고 통일 이벤트를 벌이고 있지만 그 사람 역시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정치인 도지사 정도 되면 무조건 통일을 염원할 게 아니라 통일에 대한 청사진과 비전에 대해 먼저 설명해 놓고, 그런 통일을 이루자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통일이 되면 누가 대통령을 하는건지, 수도는 어디인지, 국가 시스템은 공산주의로 할 것인지. . , 통일에 대한 그림을 그려놓고, 그런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전략을 펴야 한다고 설득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무조건 통일을 염원하다며 현대는 달러를 퍼줍니다. 경기도 지사는 통일동산을 가꾸고 풍물놀이를 42일간이나 벌입니다. 모두가 다 생각없는 유치한 행위들일 뿐만 아니라 고약한 이적행위입니다.

김정일이 믿음이 가는 사람이던가요?

그와 통일하면 그 통일은 적화통일이겠습니까 또는 청화통일이겠습니까?

현정은, 손학규, 당신들이 꿈을 깨야 전체가 삽니다. 통일, 민족이라는시대착오적인 명분에 최면되어, 오늘도 현대를 통해 많은 달러가 김정일이라는 깡패두목-민족의 살인마에게 갑니다. 그에게 달러가 가면 우리 자식들이 전방에서 더 많은 고생을 하고, 우리는 전쟁위협, 적화통일 위협에 시달리게 됩니다. 현대는 대북사업에서 하루 빨리 손을 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현대는 이적행위를 했습니다. 김대중이라는 빨갱영罐胄?손잡고 현대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배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