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외국작가 畵壇

[스크랩] [프리다]Frida Kahlo-Las Dos Fridas 두명의 프리다

鶴山 徐 仁 2005. 8. 18. 00:28

세계적인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에겐 인생은 그렇게 탄탄대로는 아니었어요.

사춘기때의 교통사고는 그녀의 갈비뼈를 다 으스러지게 했고

그녀를 죽는 날까지 고통속에서 살게 했죠.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 (Diego Rivera)의 여성편력도 그녀의 삶을 황폐하게 했어요.

그녀의 작품들을 보면 그녀의 삶,

그리고 그녀가 참아낸 고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거 같아요.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두명의 프리다 Las Dos Fridas (The Two Fridas)

Oil on Canvas, Mexican Surrealism 1939

 

 

이 그림또한 그걸 잘보여 주고 있는데,

이 작품은 그녀의 남편인 디에고가

그녀를 다른 여자 때문에 잠시 떠나있었을때

완성했다고 하네요..

이 그림은 그녀의 외면적인 이미지, 당당하고 저돌적인 프리다와

그녀의 여리고 상처받은 내면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녀가 아꼈던 사람이 떠난것을

마치 자신의 심장을 도려낸듯 한 아픔에 비유하고 있는거 같아요.  

하얀 드레스를 입은 프리다는 핏줄이 잘려진 심장을

또다른 프리다에게 의지하며 버티고 있네요.

 

너무나 적나라한 이미지라서 부담스러울지는 몰라도

자신을 이렇게 솔직히 그리고 확실히 보여주는 화가는

프리다 칼로 밖에 없을꺼예요..

 

 


 
가져온 곳: [ⓢⓔⓟⓗ의 어두운 낮 밝은 밤]  글쓴이: 밝게 웃어요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