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나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때가 있다.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으면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다.
연장을 쓸 때가 있으면 써서 안 될 때가 있고
서로 껴안을 때가 있으면 그만 둘 때가 있다.
모아들일 때가 있으면 없앨 때가 있고
건사 할 때가 있으면 버릴 때가 있다.
찢을 때가 있으면 기울 때가 있고
입을 열 때가 있으면 입을 다물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그러니 사람이 애써 수고하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래서 하느님이 시키신 일을 생각해 보았더니,
하느님께서는 제 때에 알맞게 들어가도록 만드셨더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역사의 수수께끼를 풀고 싶은 마음을 주셨지만,
하느님께서 어떻게 일을 시작하여 어떻게 끝내실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좋은 것은
살아 있는 동안 잘 살며 즐기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사람은 모름지기 수고한 보람으로 먹고 마시며 즐겁게 지낼 일이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선물이다.
(전도서 3장 : 1절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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