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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혈액형으로 본 사랑의 경향

鶴山 徐 仁 2005. 8. 6. 13:37

혈액형별 사랑경향 종합

 

 

 

A

 

 

사랑에도 역시 이중성이 강하게 눈에 뛴다.

상대가 사랑표현을 해와도 금방 마음이 끌리거나 좀처럼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지 못한다.
또 좋아하는 상대에 대해서도 자꾸 확인을 하려고 한다.
혹시나 자기가 상대를 잘못 본 건 아닐까. 또는 상대가 자기를 속이는 건 아닐까.

가장 조심스럽다.


높은 자존심은 상대에게 채이고 거부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사랑하는 상대의 외모에 그리 신경쓰는 편은 아니며 머리의 좋고 나쁨이나

능력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가하지 않는다.

 

자신이 남한테 속는 것을 싫어하는 만큼 정직함, 천진함,

 솔직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일이 신경 곤두세우지 않아도 되고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해주는

상대를 추구한다.


남녀 모두 간혹 사랑의 상대로서 바보를 고르는 것처럼 보일때가 있다.
일부러 바보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예리한 두뇌를 갖고 있다거나
신경이 예민한 상대보다는 편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 상대가

우선 조건이기 떄문이다.
이와는 모순되는 것 같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는 상대에게

급속하게 마음이 끌린다.


완전주의자이며 항상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A형은
자신을 향한 다른 사람들의 좋지 않은 시선이나 평가에 항상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본래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너무 신경과민이 되면 한시도 마음 편할 떄가 없다.

그렇기에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급속히

 그 상대에게 마음을 기울인다.

자상함과 배려를 이해의 상징으로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상대 앞에서라면 안심하고 편히 쉴수 있고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마음껏 응석부릴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랑의 매너는 일반적으로 평온한 페이스로 진행된다.
화려하게 사랑을 표현하지는 않지만 일상의 화제를 놓고 대화를 나누는

 데이트를 중심으로
튀지 않는 배려와 서로의 위로를 중시한다.
무드파이기도 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멀리 벗어난 곳에서

데이트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터무니없이 무드만 쫓는 것은 아니다.

무드 속에서 조금씩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사랑을 깊게 하며

분위기가 고조되면 살짝 상대에게 애정표현을 하거나

애정이 담긴 행동을 보여준다.


사랑이 한번 격렬한 불길을 내며 타오르면 그 화력은 석유를 훨씬 뛰어넘는다.
실지로 자신의 생활이고 뭐고 없이 모든 것을 완전히 불태워버리는 경향이 있다.
오로지 일편단심의 한결같은 사랑, 저 혼자 외곬으로 깊은 상념에 빠지는 사랑이

바로 A형이이 갖고 있는 사랑의 이미지다.

 

이렇게 되면 사회적 지위고 생활이고 전부 내팽개치기 쉽다.

이럴 때는 상대의 모습만 눈에 보이게 된다.
상대의 말과 행동이 모두 좋게 보이고 선하게 해석되므로

나쁜 점이나 결점 같은 것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남에게 이해받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한 욕구불만에 이리저리 치이고 있을 때

문득 누군가 자신을 이해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

애가 타서 도저히 가만 있지 못하고 상대에게 매달리려 한다.

때로는 상대가 자신을 이해해 줄 것 같은 느낌만으로

단숨에 사랑이 불타오르기도 한다.

이러한 마음은 같은 A형 사이에서 일어나기 쉬운 것 같다.


또 자기에게는 없는 것을 갖고 있꺼나 또는 갖고 있을 것 같은

상대를 동경하거나 강하게  끌리는 면이 있다.

이 또한 아무리 원해도 결코 다 채워지지 않는 완전주의의

 슬픈 초조감일지 모른다.  강한 자존심으로 자신의 자세를

가다듬고 있을 때 뜻하지 않게 문득 이와 같은 기분에

빠져드는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앞뒤 안 가리고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이거나 동반자살을 하는 등

죽음을 불사하는 사랑도 마다하지 않는다.

 

(실지 자살자의 혈액형을 앙케이트로 조사해본 결과

A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나와있다. 이런 일은 다른 혈액형과의

사이에서 쉬운데 특히 상대가 B형일 때 강하게 나타난다.)

 

 

 

 

B

 

 

사랑은 우정과 구별하기 어렵다. 보호와 피보호에 대한 갈망이나 소유,

독점욕이 드물다. 차라리 활기 띤 대화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거나 공감해 주고
게다가 적당히 자극을 주기도 하는 이야기 친구를 좋아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충분히 갖춘 놀이상대도 좋고 대화와 취미의

파트너 둘 다 겸비한 상대라면  더욱 더 좋다.

 

아울러 감각파의 일면도 있기 때문에 상대 이성의 용모와 표정,

말투 등을 감상하고 즐기려 한다.
상대쪽에서 보면 남의 입장이나 사고방식에 대해 이해를 잘하는 B형의 동정.

동조하는 표현과 감정적으로 공감해 주는 모습이 다른 혈액형에서는

볼 수 없는 따뜻한 인정미를 전해져온다. 그들의 사랑은 난방과도 같다.


로맨틱한 표현에 대해서 수줍어하는 면이 심해서

상대를 따뜻하게 해주면서도 불꽃이 되어 타오르기는 어렵다.

하지만 교제를 거듭해가는 사이에 점차적으로 과열되어 간다.

사랑의 성장은 접촉시간의 길이, 접촉 거리, 접촉 횟수 등에 비례하는 것 같다.

그 사랑의 발열하는 모습을 보면 시간적으로는 더 길게

거리는 더 까깝게 만나는 횟수를 더욱 빈번하게 하려고 한다.


사랑의 중심은 접촉욕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게으른 B형도

접촉을 실현하기 위해 별안간 상대에게 봉사를 시작하기도 한다.
조용한 사랑에서 불꽃같은 사랑으로 가는 과정중에 위에서 말한

과열의 단계가 있다. 사랑의 열을 적당히 발산하고 있는 동안은

괜찮지만 상대와의 접촉이 생각대로 잘 안될 때는

가슴속에만 끌어안고 있떤 욕구를 단번에 불꽃으로 뿜어내는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이미 제어란 불가능하다.


사랑의 불길이 타오르는 모습을 나는 곧잘 산불에 비유한다.
주위의 상황을 물론 때와 장소도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불타올라

널리 번져나간다. 결국 자기의 생활을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그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고 들어가는 것이다. 자연발화하는 산불이다.


보통때는 잘 타지도 않고 연기만 폴폴 내는 정도가 고작으로

불이 잘 붙는 편이 아니다. 그러나 일단 불이 붙어 타오르면 그것은

성대함에서 으뜸이다. 산불 상태에 있는 B형은 곧잘 채인다.


자질구레한 계산이나 작전도 없이 상대에게

보기 흉한 꼴만 보여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상대가 그 대소동에 놀라 도망치게 되는 것이다.
실연당하면 남녀 모두 곧잘 울거나 하는 둥 표현이 꽤 거창해진다.
이들의 실연은 일단 꺼지게 되면 완전히 꺼져버린다.
보다 가까이, 보다 오래, 보다 자구 접촉하는 상대에게

사랑의 불이 붙기 쉽다는 것이다.

 

 

 

O

 

 

 

조용한 사랑은 그 강한 현실성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사랑의 바탕은 남성의 경우 상대 여성을 자기의 힘으로

지켜주고 싶은 보호애이며 여성의 경우는 강한 남성에게

응석을 부리며 매달리고 싶어하거나 뛰어난 남성이 자신을

리드해 주기 바라는 피보호애인데 둘 다 자칫 도가 지나치면

소유애로 변절되기도 한다. 그만큼 유능하고 머리가 좋은 상대.

 

생활력이나 한 가지 정도 재주를 지닌 남자 또는 야무지고

견실한 여성 등을 무의식속에서도  이리저리 재고 또 계산한다.

로맨틱한 표현을 좋아하는 만큼 곧잘 사랑을 이야기하거나

사랑의 편지를 주고받는 것도 좋아한다. 또 거기에만 정신이 팔려

깜박 O형의 현실성을 잊어버렸다가 막상 구체적인 결혼얘기가 오가고

결혼 후 공동생활 단계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상대의 일면을 발견하고는 몹시 당황하기도 한다.


자기 자신의 선택에 관한 눈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자신이 선택한 상대가 절대적이어서 남이 아무리 얘기하고 권해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반면 다른 사람이 아무리 주의를 주어도

특히 남녀관계에 관한한 귀도 기울이지 않는 일도 많다.
불꽃같은 사랑도 주로 이형에게 타오른다.


상대에게 반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는 것이 기묘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능력가치를 문제삼는 모순되는 얘기 같지만 인간의 이중성

순간적으로 상대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직감에 자신이 있기 때문일까.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해서 단번에 불이 붙는 경우가 많다.
잃어버렸던 자신의 물건을 상대가 찾아주었다든가,

상대와 함께 곤혹스런 상황에 휘말린다든가,

사랑의 토대가 되는 신뢰감은 행동을 통해 생기기 쉽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일단 불타오르면 사랑의 불꽃은 아주 크고 화려해서

불길이 가장 강해 보인다. 그 사랑의 불의 화력을 자신의 목적을 행해

집중시킬 수 있다. 화려할 뿐만 아니라 상대를 전부 불태워버리지 않고는

멈추지 않는 방향성과 집중성도 석유 버너의 불을 연상시킨다.
목적지향성이 강하고 사고방식이나 행동도 직선적이어서

불꽃같은 사랑의 무대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는

직진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목표로 하는 상대를 획득하는 능력은 우선 1등이다.


그렇지만 의의로 주위에 피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격정적인 사랑의 한가운데 있는 O형이 자신의 실생활만큼은

최소한 잘 지켜나가는 모습을 곧 잘 본다.
생활면에서 강인하고 매사 딱부러진 모습도 특징이다.  다만 라이벌이

나타났을 떄 라이벌 의식이 지나치게 앞서면 그 때문에 생활까지

흐트러지는경우가 있다.  그로 인해 별로 자기가 좋아하는

타입도 아닌 상대에게 정신없이 빠지기도 한다.


실연하면 한바탕 난리치며 슬퍼한다.
그러나 도저히 불능하다는 것을 알고 나면 깜짝 놀랄 만큼 태연해진다.
이점도 코크 하나로 자유자재로 불을 끌 수 있는 석유 버너와 닮았다.

 

 

 

 

AB


 

 


곧잘 아름다운 사랑의 불꽃을 피워올린다. 종종 드라마틱한 사랑을 보여준다.
하지만 다소 지나치게 드라마틱하다는 느낌 때문에 왠지

인공적인 냄새도 풍긴다. 본인은 그 나름대로 필사적이다.


중요한 이중성으로 합리적이며 때로는 드라이하게 보일 만큼
이성으로 딱 잘라 단정지으려고 하는 사고방식과 공상을 좋아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백일몽에 잠기는 취미가 함께 공존한다.


사랑의 면에서는 자칭 자신을 남모르는 혼자만의 사랑이나

비련의 드라마 주인공처럼  생각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되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상대의 실체는 아무래도 상관없게 된다.  자신의 공상 드라마의

상대역이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사랑을 진행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

그 비련의 드라마는 마침내 심각하게 각색되어 사랑의 불길은

점점 더 광채를 발하며 타오른다. 드라마틱하면 할수록 불타는 사랑에는

뭔가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화려한 불길의 합창처럼 보이지만 막상 불로서의 실체는 없는

오로라의 불과도 같다. 그러나 사랑의 불인 만큼 타오르기 시작하는

계기도 상대의 외관적인 매력에 끌리는 케이스가 많다.
반드시 용모만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외모의 좋고 나쁨을 꽤 따진다.


많은 경우 그들의 사랑은 건실하다.

이성을 구하고 배우자를 찾는 마음의 중심에는 평온함을 얻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있는 것 같다.  경제력을 포함해서 힘있고 마음의 용량이

큰 남성의 보호와 백그라운드를 얻고 싶어한다.
남성은 절대 자신을 속이거나 배신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는

여성과 함께 있고 싶어한다.


무엇보다 상대를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으려는 사랑의 형태에서 비롯된다.
결국 그런 모습이 여성스럽게 보여져 호평을 얻지만
남성의 경우는

상대 여성을 가슴에 꽉 끌어안아 주는 씩씩함의 부족으로 일부 여성들에게

느껴지는 것 같다.


사랑을 비교적 담담하게 진행시켜 가는 편이라 때로는 B형이상으로

친구 같은 느낌을 준다. 상대를 포함한 다른 친한 친구들과 여럿이서

어울리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는 동안에도

상대를 계속 감정한다. 지나치게 드라이해서 상대의 경제능력을

재는 일도 없지는 않지만 대를 감정하는 주된 이유는

역시 이 사람이 자신을 배신할 사람인가 겉과 속이

다른 성품을 가진 사람은 아닌가 하는 것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합리성의 화신인 이형은 대부분 직관에 의존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이성적으로 상대를  분석하고 납득하려 한다.

하다 못해 주위 사람들이나 친구들 그 밖에 잘 아는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사람도 대단히 많다. 사랑의 관계에 들어서면

담담하면서도 성실한 인상으로는 으뜸이지만 망설임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 인용처: 미상 )


 
가져온 곳: [북경이야기(北京故事)]  글쓴이: 지우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