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 나짐 히크메트
가장 훌륭한 詩는 아직 씌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수 없을 때
그 때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먼길을 다녀왔다..
오랜만의 기차 여행이지만 차창밖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무겁기만한 마음들과 어깨를 짖누르는 숙제들....
눈을 감고 하나하나 정리해보지만 막막하기만 하다.
이럴때일수록 나자신과 세상을 향한 여행을 몀추어선 안된다.
어쩌면 진정한 여행의 출발선에 이미 서있는지도...
괜찮다,,그래도 잠시지만 바다를 보고 왔으니까..
그것도 그냥 바다가 아니라 짙푸른 나만의 남쪽 바다를...
해풍에 실려오는 먼 그리움의 손짓도...
“길 위에서 지낸 시간이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켰다!!”
-체 게바라
출처 : 교육학 관련강의
글쓴이 : 관리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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