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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캐릭터 같아” 전기톱 든 네발 로봇, 온라인서 화제​​

鶴山 徐 仁 2026. 8. 2. 17:19

국제 l 국제일반

“게임 캐릭터 같아” 전기톱 든 네발 로봇, 온라인서 화제

이승주 기자

입력 2026-08-02 14:51

수정 2026-08-02 15:08


뉴시스

전기톱을 장착한 채 네 발로 서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SNS에서 “전기톱을 든 켄타우로스 로봇”이라는 문구와 함께 공유되고 있는 이 로봇은 미국 로봇 기업 새터리스(Satyress)가 개발 중인 네발 휴머노이드 ‘스리하프스(Threehalves)’다. 새터리스는 홈페이지에서 이 로봇을 산불 현장과 광산, 붕괴 지역 등 사람이 작업하면 부상이나 사망 위험이 큰 환경에 투입하기 위해 설계한 ‘다목적 슈퍼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스리하프스는 인공지능(AI)이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숙련된 작업자가 안전한 장소에서 원격 조종하는 구조다. 두 팔과 두 다리를 갖춘 일반적인 휴머노이드와 달리 두 팔과 네 다리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높이는 약 2m에 달하며 손은 따로 달려 있지 않다. 새터리스는 “네 개의 다리를 장착해 로봇이 움직이지 않을 때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손 대신 손목 연결부에 작업 도구를 직접 장착하는 방식을 적용해 전기톱 같은 도구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게 했다. 새터리스는 개발 목표에 대해 “숙련 노동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수행하기 위험하거나 불가능한 작업을 원격조종 로봇으로 대신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상 위험이 높거나 날씨·작업 환경 탓에 중단이 잦은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가 안전한 곳에 머물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전기톱을 장착한 스리하프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공포영화에 나오는 괴물 같다”, “재난 현장에서 만나면 재난보다 로봇이 무서워 도망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