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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방한 시 한국 국민 기쁘게 할 발표 있을 것"...엔비디아 GPU 한국에 우선 공급, HBM 호재 가능성

鶴山 徐 仁 2025. 10. 29. 18:39

조선경제 테크

젠슨 황 "방한 시 한국 국민 기쁘게 할 발표 있을 것"...엔비디아 GPU 한국에 우선 공급, HBM 호재 가능성

김성민 기자

박지민 기자

입력 2025.10.29. 09:00업데이트 2025.10.29. 18:16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 DC 월터 E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사 콘퍼런스에서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 국민들을 정말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발표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정말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젠슨 황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참석을 위해 15년 만에 방한한다.

반도체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현대차, SK그룹에 자사 GPU(그래픽처리장치)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AI 가속기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돈을 주고 사려 해도 수개월 기다려야 한다. 엔비디아가 한국 업체에 GPU를 우선 공급하고,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협업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협업 규모는 조단위 일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은 엔비디아 GPU를 받아 데이터센터 확장에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봇 등에 엔비디아 칩을 활용할 수 있다. 블룸버그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 진출이 어려워진 엔비디아가 한국을 새로운 시장으로 점찍고, 한국 기업들은 AI 전환과 활용에 필요한 엔비디아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했다.

반도체 업계는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부터 HBM을 공급받고, HBM을 탑재한 AI 가속기를 다시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차그룹에 제공하는 윈윈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엔비디아가 한국 반도체 업체와 최신 기술인 6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 공급 계약을 맺고 이를 발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건네고 최종 품질 테스트 통과와 공급 계약 체결을 기다리고 있다.

 

#테크#엔비디아#삼성전자HBM젠슨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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