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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은 오상욱, 관중석에 이재용… 한국 축제된 그랑 팔레

鶴山 徐 仁 2024. 7. 28. 11:42

스포츠 스포츠 특집 - 파리올림픽

금메달은 오상욱, 관중석에 이재용… 한국 축제된 그랑 팔레

최혜승 기자


입력 2024.07.28. 09:56업데이트 2024.07.28. 10:1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올림픽 챔피언이 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

오상욱은 이날 파리 그랑 팔레에서 진행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첫 개인전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었다.

프랑스 팬이 관중석을 가득 메운 그랑팔레는 한국 축제의 장이 됐다. 오상욱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경기 후 시상식에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메달 시상자로 나와 오상욱에게 직접 금메달을 걸어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축하했다. 오상욱은 금메달에 입을 맞추고 연신 관중석 쪽으로 손을 흔들었다.

오상욱이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르브 개인 결승전에 출전해 시상식에서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금메달을 받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회장이 올림픽 현장을 찾은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직접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2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이 애국가를 들으며 올라가는 태극기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태극기가 꼭대기에 걸리고 애국가가 흘러나오며 그랑팔레의 파리 올림픽 첫날 밤은 한국이 장식했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개인전 금메달을 땄던 오상욱은 올림픽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메이저 국제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鶴山;

오래 간만에 찌들고 문드러진 좌익 정치꾼 패거리들의 추태에 연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터인데, 미남 검객 오상욱의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소식에 너무 기쁘고, 아주 속이 시원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