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 앞에 가만히

鶴山 徐 仁 2024. 3. 15. 10:41

오늘의 양식 | 하나님 앞에 가만히
시편 46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본문
1838년 루이 다게르는 처음으로 살아 있는 사람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은 한낮에 파리의 텅 빈 거리에 있는 한 인물을 찍은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게도 그 시간 파리의 거리와 보도는 마차와 보행자들로 분주해야 할 텐데 사진에는 그 한 사람 말고는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 사람 혼자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진에 나온 유명한 번화가 탕플 대로에는 사람과 말들이 ‘있었습니다.’ 단지 사진에 나타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은판사진 기법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이미지를 포착하는데 필요한 7분의 노출 시간 동안 그 이미지가 움직이지 않아야 했습니다. 그날 사진에 찍힌 사람은 보도에 있는 남자 한 명뿐인 것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그가 부츠를 닦으면서 ‘가만히’ 서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가만히 있는 것이 행동과 노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이룰 때가 있습니다. 시편 46편 10절에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뭇 나라가 “떠들며”(6절) “땅이” 진동할 때에도(2절) 조용히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1절)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동사는 “애쓰는 것을 멈추다”로 번역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제한된 노력에 의존하는 대신 하나님 안에서 안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견고한 “피난처와 힘”(1절)이 되심을 알게 됩니다.
CTS BEST VOD3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 쇄신  (0) 2024.03.20
죄를 솎아내기  (0) 2024.03.18
중요한 것을 위해 달리기  (0) 2024.03.13
시세를 아는 신앙 김진홍 목사 /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 영화이야기 2024/03/10  (0) 2024.03.11
격려의 물  (0)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