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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 쟁

鶴山 徐 仁 2023. 10. 12. 09:36

전 쟁

 
껌상 23.10.10 09:43

전 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로 부터 육, 해, 공군 21곳에서. 침공을 당해 군인, 민간인 포함해 300여 명이 죽고 1500명 정도가 부상당하고 군인 50여명이 포로로 잡혔습니다. 세계 최고의 정보망을 자랑하던 이스라엘이 이렇게 허무하게 당하다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1940년 맥아더 장군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전쟁에서 패배한 역사는 거의 대부분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그것은 너무 늦었다(too late)는 말이다. 잠재적인 적의 치명적 의도를 이해하는데 너무 늦었고, 대비 태세를 갖추는데 너무 늦었으며, 저항을 위해 가능한 모든 세력을 규합하는데 너무 늦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전쟁사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공통점이기도 하며 원칙과 다름없는 전쟁만의 고유한 특징이기도 합니다.

바로 '전쟁에 민간인은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적군이 민가를 습격해 학살을 자행했다'라는 상황을 가정해 봅니다. 이 시점의 민간인은 피난민이 아닙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살아가는 중에 겪게 되는 일입니다.

민간인을 상대로 무슨 총알을 쓰냐며 칼이나 둔기 등의 흉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총이라면 고통이라도 덜하겠지만, 일반적인 흉기는 비교적 긴 시간의 고통을 강제하고 학살 현장에 잔혹성을 더합니다. 피가 흥건한 정도에 그쳐야 할 현장이 사방팔방으로 튄 피와 살점으로 범벅이 된다는 뜻입니다.

군대급 조직이 민가를 습격해 학살을 자행했다는 것은, 굉장히 상징적입니다. 적개심과 분노의 정도를 보여주는 용도와 일종의 마약과 같이 아군을 일시적으로 열광시키는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상대에게 공포를 심는 것은 덤입니다.

해당 민가의 여성은 어떻게 될까요? 노인은 즉시 죽을 것이며, 유아를 포함해 성적 기능이 있는 모든 여성은 무차별적인 강간 범죄의 피해자가 됩니다. 저항하지 않으면 변태적 성욕 해소용 노리개로 전리품 취급을 당할 것이고, 저항하면 인간성 상실 수준으로 유린당한 후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잔혹하지만, 천천히 그리고 차분히 또 냉정하게 이와 같은 상황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중세시대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무능한 군주 아래에서 신음하던 조선 시대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고대부터 현대까지... 전쟁에 민간인은 없으며... 현재 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전쟁의 원인이 무엇인가, 과거 어떤 일이 있었는가, 원한이 얼마나 크길래 이토록 잔혹한가 또는 누가 더 잔혹했는가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 중동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수니파 이슬람의 배후에는 이란이 존재하며, 이란이 중공, 북한과 직접 협력하는 관계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방구석 노스트라다무스들이 페이스북에서 유튜브에서 트위터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확전이 당연시되는 현 상황에서, 우리는 현재 전쟁의 양상 따위를 예측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분석해야 합니다.

적게는 수십 발, 많게는 수백 수천 발의 로켓탄을 주고받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번엔 양상이 매우 다릅니다. 왜 다를까요? 하마스가 작정해서? 중공 또는 이란 아니면 중공과 이란이 합심하여 팔레스타인을 무장시켜서? 아닙니다. 하마스는 늘 작정하고 있었고, 중공과 이란이 단 한 순간도 팔레스타인을 후원하지 않은 때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이번 상황도 도발에 그칠 수 있었고 평소와 다를 바 없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참담한 결과는 이스라엘의 안보불감증에 더해 정보 획득과 경계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세계에서 독보적인 무기 체계가 하나 있습니다.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종말 시점인 약 4km부터 최대 70km까지 적의 미사일이나 로켓탄, 포탄 등을 요격할 수 있는 '아이언돔'이라는 근접 대공 방어 체계입니다.

아이언돔에서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것은, 곧 실전 상황을 뜻하는 것입니다. 과거 아이언돔 실전 영상을 보면, 비명이 섞여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민간인들이 실전 상황을 제대로 인식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최근 영상을 보면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듯한 모양새가 적지 않습니다. '또 저러네...; '이러다 말겠지...' '언제나처럼...' 이스라엘 내부 상황을 알지 못하지만, 기습을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은, 최선을 다했으나 정보 획득에는 실패했거나 애초에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하마스가 공개한 기습 영상을 보면, 이스라엘엔 초병이 없습니다. 최초 교전으로 초병이 제압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살해당한 이스라엘군의 복장을 보면 일상복입니다. 영상엔, 반쯤 발가벗은 상태에서 탄띠만 맨 채 쓰러져 있는 여군의 시체도 등장합니다. 민간인 거주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일가족이 골방에서 학살당했고, 평범하게 도로를 주행하던 이스라엘 민간인 차량에 하마스가 총탄을 퍼붓습니다.

고령의 부모가 포함된 일가족이 납치를 당하기도 했으며, 젊은 부부는 분리되어 끌려가는 장면도 나옵니다. 처참하게 폭행당한 여군이 포박되어 어딘가로 실려 가기도 합니다. 거의 발가벗겨진 여성의 시체를 픽업트럭에 싣고, 그 시체에 반쯤 올라타서 환호성을 지르며 가자 지구를 질주하는 영상은, 정보 획득과 경계 실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독일인 관광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당나라 군대도 겪지 않아야 할 일이 평시와 전시의 구별이 모호해서 늘 경계 태세인 이스라엘에서 벌어졌습니다. 군이 방심하면 혹은 정부가 안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현상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기대치는 '저점이 매우 높다'로 정리됩니다. 즉, 이스라엘 정부가 아무리 국제 질서를 역행한다고 해도, 대만의 과거 사례처럼 '친중 정부' 따위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성향은, 매우 독선적(호전적)이거나 세계 자유 진영과 협력하거나 하는 정도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정부의 성향을 통해 국민성도 어느 정도 가늠됩니다. 일본 정부가 미국을 우대하며 최고 등급 동맹으로써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기조를 가진 자민당을 변함없이 지지하는 국민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측이 아닌 분석을 해야 할 때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가요? 윤석열 정부에 의해서 사실상 무력화된 9.19 군사합의가 원안 그대로 이행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GP 초소는 완전히 철거됐겠죠? 그나마라도 완충 역할을 했던 비무장지대가 완전 무인 지대가 됐을 겁니다. 판문점 역시 비무장 대상에 포함됐으며, 남북한 공동 유해 발굴 합의에 따라 접근 편의성을 위한 도로가 여기저기 건설됐을 겁니다.

전쟁을 끝낼 수 있는 건 뭘까요? 많은 사람이 핵무기와 같은 대응 불가 수단을 떠올리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핵무기는 대단히 위협적이지만, 실제 투발했다고 해도 강요와 협박 그 이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전쟁을 끝내는 건, 영토를 점령하는 장비와 병력입니다.

북한은 장기전을 수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북한의 작계 중 하나가 '진공로'와 관련된 것입니다. 지속적인 작전에 필요한 유류의 상당 부분을 우리 주유소에서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습을 전제로 하며, 개전 병력이 주력임과 동시에 총력이어야만 하는 것이 북한의 기본 작전입니다.

왕래가 잦다는 것은 쉽다는 뜻이며, 이 정도로 잘 닦인 도로에는 주유소가 많이 있죠? 모든 도로에는 시작점과 종점이 있고, 대부분은 연결점이 있습니다. 9.19 군사합의에 따르면, 수적 절대 우위의 북한 기갑이 경기 북부를 삽시간에 덮어버릴 것입니다. 거기다 9.19 군사합의에 따르면, 대규모 군사 훈련은 합의 위반입니다. 항공기를 이용한 정찰 행위도 합의 위반입니다.

정보가 획득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기습 침공을 가정하면, 전장은 어디죠? 100% 우리 땅입니다. 심지어, 문재인은 상당수의 전차 방호벽을 철거하기까지 했습니다. 정부 기대치의 '저점'이 대단히 높은 이스라엘이 겪고 있는 상황보다 최소 10,000배는 더하지 않을까요? 빨갱이 좌파의 집권을 당연하게 인식하는 우리나라입니다. 빨갱이 좌파의 현실 정치 득세 또한 당연하게 인식하는 우리 국민성은 정말 큰 문제입니다. 외국인들이 오히려 더 의아스럽게 생각합니다.

무책임하고 안일한 주권의 행사가, 자신의 아비와 어미를 죽이고 남편을 도륙내며 아들을 최전선으로 내모는 행위라는 사실, 아내와 딸을 발가벗겨 빨갱이의 성적 노리개로 내어주는 것과 하나 다를 게 없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철저하게 분석하고 진단하며 대비해야 합니다.

북한의 선군 정치가 뭘까요? 군대가 우선이라는 정책 기조를 뜻합니다. 당장 하루를 먹고 사는 게 버거운데도 이따위 선전 선동이 먹히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은 전리품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전리품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가진 재산은 당연히 포함되겠죠? 내 집 마련을 위해 평생을 피와 땀으로 살았는데, 내 집은 반드시 뺏깁니다. 여러분과 제가 가진 '내 집'이 북한 선군 정치의 근거 중 하나입니다. 평양의 최신식이라는 아파트 대부분이 놀랍게도 아직 아궁이를 씁니다. 평양이 이렇다면 다른 지역은 말할 것도 없겠죠? 먹고 사는 문제 전부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주거인데요. 이 지경인데도 북한 주민이 왜 저항하지 않을까요? 하나는 현실을 마냥 받아들이는 돌연변이 DNA가 유전되었기 때문일 것이고, 또 하나는 전리품에 대한 북한 정권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리품엔 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육체가 대표적입니다. 전체주의 점령군에게 자비 따위는 없습니다. 소련이 베를린을 점령한 후 독일 국민이 겪은 참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자와 없는 자로 구분되며, 전자는 북한 지역으로 강제 이주하여 평생을 노역해야 하고, 후자는 반드시 학살당합니다.

여성은 특별하겠죠?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처참한 현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인간성 상실의 극치입니다. 벗으라면 벗어야 하고 누우라면 누워야 하고, 모든 종류의 거부는 반드시 죽습니다. 이를 과장이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미 발생했고 지금도 그대로 발생하고 있는 일일테니까요. 이스라엘에서 자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북한 기쁨조 출신 탈북 여성의 증언에 따르면, 오럴 섹스 쾌감의 극치를 위해 멀쩡한 이빨을 모조리 뽑아 버리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어버이 수령이 자신의 인민을 이렇게 취급하는 마당에 전리품 따위에 어떤 자비와 배려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빨갱이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그 자체로 빨갱이가 있고, 빨갱이를 이롭게 하는 빨갱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누가 봐도 빨갱이니까 절로 경계하게 됩니다만, 문제는 후자입니다. 살인마의 얼굴을 알고도 그 살인마에게 칼을 파는 것이 후자의 경우입니다.

과거 자한당이 그랬죠? 김무성, 유승민, 이준석 부류가 다 그렇습니다. 문재인 강점기를 겪고도 민주당에 표를 주는 국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의 득표를 보고도 선거 부정을 의심하지 않는 국민성 역시도 다를 바 없습니다. 이재명을 위한 방탄으로 국가와 국민을 벼랑 끝까지 몰고있는 민주당을 보고도, 윤석열과 국힘에 건전한 비판이 아닌 감정 섞인 비아냥과 비난만을 일삼으며 이를 틈새시장 삼아 주머니를 채우는 자칭 교수요 변호사요 언론인이요 하는 같잖은 허세 지식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이는 모순 아닌가요? 박근혜 대통령의 사기 탄핵에 분노한다면서도, 국가와 국민을 더욱 고차원적인 위험으로 내모는 것은 모순 아니냐는 말입니다. 확실히 모순입니다. 정의로운 척 남다른 척하며 이준석을 비판하면서도 하는 짓은 이준석 부류와 똑같으니까요. 아무리 완장과 돈에 환장했다고 해도 보수인 척 행세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선은 지켜야 하는 법입니다. 그래야 알고도 속아 줄 수 있습니다. 이조차도 하지 못한다면 또는 하지 않는다면, 이 역시 후자에 해당하는 빨갱입니다. '너무 과하지 않느냐?'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결코 과하지 않습니다. '이념 몰이'라는 것 자체가 빨갱이들이 짜놓은 프레임입니다.

북한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아니, 날로 더 포악해지겠죠? 쌀을 빚어 핵을 만들더니, 9.19 군사합의 이후에도 최소 20여 차례의 도발을 자행했습니다. 핵탄두 소형화와 탑재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북한인데 우리는 계속해서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과하지 않냐고요? 이도 저도 빨갱이 낙인찍는 건 이념 몰이라고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만만의 콩떡입니다.

점잖은 척 공의로운 척할 때가 아닙니다. 이거야말로 요행수에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자녀의 방에 독이 바짝 오른 독사가 있는 걸 알고도 '설마 사람을 물겠어?', '알아서 나가겠지...'라는 것과 하나 다를 것 없는 요행수 아닌가요? 전리품을 상기하셔야 합니다. 육체는 당연하고 물질, 사고, 말과 행동까지... 천부인권과 천부인권을 누리며 획득한 모든 것까지 전부 다 전리품의 대상이라는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죽음 이후를 보장하는 것이 종교의 특징이죠? 교리에 따라 잘 살면, 사후에 천국과 극락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약속... 이 약속 때문에 짧다면 짧은 인생의 상당 부분 혹은 인생 전체를 각자의 신앙에 포함하고 살고 있습니다. '지옥 가지 말아야지...' '구원받아야지...' '함께 천국 가야지...'

이 절박함을 가지고 사랑하는 이를 보면, 정말 다급한 문제입니다. 유한한 인간 세상의 생명과 재산을 초월하여 영원히 살거나 영원히 죽는 그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할 만큼 커다란 문제입니다. 이와 같은 절박함으로 주변을 단속하셔야 합니다. 빨갱이를 이롭게 하는 빨갱이가 되지 않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구원받게 하겠다'라는 절박함과 간절함으로 주변을 설득하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정치는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주권자의 지위를 오남용하여 빨갱이 좌파 정치에 힘을 싣게 되면, 나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의 눈 앞에 총칼로 다가오는 것... 이것이 정치입니다. 상처가 났을 때, 곪거나 말거나 그냥 두는 사람은 없죠? 약이 있으면 바르고 없으면 급한 대로 씻기라도 하는 법입니다. 부모는 또 어떤가요? 자녀 자신이 느끼는 고통을 수십 수백 배로 공유하며 느끼는 게 부모 아닌가요? 자녀에게 부모 또한 비슷할 겁니다. 가족이 아니더라도 특별히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는 이들이 숱하게 많아요. 이들의 생사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정치입니다.

'어떤 정치를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며 주권자의 몫입니다. 주권자가 주인된 권리와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문재인 같은 이가 나타나 경계를 허물고 스스로 무장을 해제하게 하며, 결국은 주인된 권리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주권자에게 책임을 묻게 됩니다. 결국 이재명같은 xx이가 나타나 주권자의 지위를 박탈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보다 훨씬 더 아프게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겪지 않기 위해서는, 비겁한 평화 따위의 선전에 선동당할 것이 아니라,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경계로 애초에 전쟁 의지를 가지지 못하도록 해야만 합니다. 정치가 이것을 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정치의 힘을 올바로 인식해야 합니다.

거창하게 국가 타령, 국민 타령을 하지 않더라도 당장 눈에 보이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언제 전쟁이 발발해도 하나 이상할 것 없는 우리나라는 더욱 그렇습니다. 빨갱이 좌파를 선택하는 것은 주인된 권리의 오남용이며,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은 주인된 권리를 위임한 계약 당사자로서의 관리 및 의무 위반입니다. 그 대가는 사랑하는 이의 목숨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이는 지극히 현실적인 판단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들어진 여행,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맛난 음식과 흥미를 유발하는 갖가지 사회 이슈도 좋습니다만, 여기에 쏟는 열정의 일부만이라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때’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혹시 별로 내키지 않더라도, 오늘 10/9 (월) 오후 2시까지 광화문 이승만광장으로 나오시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G-2로 가는 과정에서 한글날에 우리 국민들이 왜 굳이 모여야 하는지, 왜 어둠의 세력들과 싸워야 하는지, 왜 기필코 이겨야하는지 피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출처: 안동고등12회 | 전 쟁 - Daum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