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8
💬 에코프로배 '천하제일 단타대회'...주가는 널뛰기, 주주는 분통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분들도 이제 이곳만큼은 아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최근 주당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가 되었던, 증권사조차 몇 달 전부터 시작된 급등세에 목표주가 제시 및 리포트 발간을 포기한 '에코프로' 이야기입니다.
에코프로는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란 격언을 몸소 실천 중입니다. 지난 26일, 129만3000원으로 시작한 에코프로는 주당 153만9000원까지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쓰더니 오후 2시쯤 돌연 110만원 중반까지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만5000원 하락한 122만8000원. 광화문 큰 손 고객이 보유한 에코프로 물량 8000억원을 털었다는 증권가 지라시가 돌기도 했습니다.
다음날인 27일. 개장하자마자 물량 출회가 터져나왔습니다. 장이 끝날 때까지 매도세는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거의 20%에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왕관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던 것이었을까요. 에코프로는 그렇게 황제주의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덩달아 올랐던 2차전지 종목 대부분이 이날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틀 새 최고점(153만)에서 50만원 이상 빠졌습니다. 막차 타보려다 폭탄만 떠안은 셈입니다.
오늘(28일)은 다시 '불장🔥'이었습니다. 12.08% 상승하며 110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네요. 에코프로 시가총액은 약 30조입니다. 카카오(22조4797억원)보다도 덩치가 큽니다. 이만한 규모의 기업의 주가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주가 변동폭만 놓고 보면 주가가 1000원 이하인 동전주나 작전주를 보는 것만 같습니다.
이날 상승을 두고 증권가는 반발매수세라고 평가합니다. 그런데 정말 반발매수가 맞는걸까요? 최근 에코프로 주가 추이를 보면 충분히 저점으로 보이는 구간은 보이지 않습니다. 급등의 급등을 반복해왔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이 에코프로가 황제주가 되면서 짜릿한 상승을 보여준 '폼'을 기대하며 재차 추격매수를 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 아닐까 싶습니다.
선택에 대한 정답은 월요일 주식시장이 개장하면 알게 되겠지요. 다만 밈(meme)이 되어버린 종목에 투자자들이 달려들어 기업시총 순위마저 들었다 내릴 정도가 되었다는 점은 우려스럽습니다. 코스닥 시총 2위인 에코프로는 26일 한때 코스피 시총 11위 네이버(34조6144억원)와 12위 기아차(33조8521억원)를 추월하기도 했습니다.
잃지 않는 매매가 가장 잘 하는 투자입니다. '성투'하세요!
그럼 이번 주 레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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