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폭탄 + ○○난리… 숨이 막혔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A 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서울교사노조는 24일 유족 동의를 받았다며 A 교사의 일기장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일기장은 A 교사가 숨지기 15일 전인 지난 3일 작성된 부분이었다. 한편, 경찰은 노조가 앞서 공개했던 제보 가운데 ‘학부모 폭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해당 학부모들을 지난 주말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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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학생 인권만큼 책임도 묻는다
최근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으로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문제가 부각되면서 학생의 자유와 권리에만 치중한 한국의 학생인권조례를 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뉴욕의 권리장전의 양대 축 중 하나인 책임·의무에 대한 조항을 뺀 한국판 학생인권조례는 제정 때부터 균형을 갖추지 못한 한계를 안고 있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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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도 킬러문항 의뢰"… 이제 와 말바꾸는 학원들
국세청 조사에서 현직 고교 교사들이 유명 입시 학원에서 거액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수능 출제진이었던 현직 교사들과의 관계를 부정해왔던 학원들은 24일 관련 사실을 시인하고 나섰다. ‘사교육 이권 카르텔’ 일부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학교에서 겸직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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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위 수출대국 南, 아직도 가발 파는 北
1조4149억5000만달러(약 1815조원) 대(對) 15억9000만달러(2조383억원). 지난해 대한민국과 북한의 무역액(수출+수입) 비교다. 대한민국 무역액은 북한의 890배다.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G7(7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것과 달리 ‘고난의 행군’을 이어간 북한은 전 세계 200여 국 중 하위 10% 수준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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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나면 총 쏘기 전에 北 가짜뉴스로 치명타"
여론 분열, 좌우 대립, 남남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북한의 심리전이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평시에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해놓지 않으면 전시(戰時)엔 되돌릴 수 없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면전 시 북한은 대한민국 사회를 내파(內破)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짜 뉴스를 살포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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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중국발 '브러싱 스캠'
지난 주말 전국을 긴장케 했던 수상한 소포의 정체는 중국발 ‘브러싱 스캠(brushing scam)’일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브러싱 스캠은 가짜 주문을 내고 제품 리뷰를 달아 특정 제품이 아마존, 알리바바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상단에 오르도록 하는 사기 수법이다. 주문서를 편법으로 취득하는 사기라는 뜻이다. 중국 업체가 이 수법을 사용해 대만을 경유하는 우편을 이용해 빈 껍데기 소포를 대량으로 한국에 보낸 것으로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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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한 '엘리멘탈' 관객 503만… 픽사 애니메이션 중 국내 최고 흥행
한국적인 정서가 듬뿍 묻어나는 디즈니·픽사 영화 ‘엘리멘탈’이 관객 500만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에서 상영한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픽사를 인수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까지 합치면 겨울왕국 1·2편 다음으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470만명)도 넘어서 ‘범죄도시3′(1067만명), ’스즈메의 문단속’(554만명)에 이어 올해 흥행작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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