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불의 선지자 왕하 1:9-18

鶴山 徐 仁 2022. 2. 15. 09:06

불의 선지자 왕하 1:9-18

 
 
 
02월 15일 (화)
   
불의 선지자 왕하 1:9-18


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11. 예후가 나와서 그의 주인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그에게 묻되 평안하냐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냐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가 말한 것을 알리라 하더라
12. 무리가 이르되 당치 아니한 말이라 청하건대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하니 대답하되 그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하는지라
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가져다가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이르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14.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15.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16.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17.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18.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엘리야가 오십 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10절).
엘리야의 이 발언은 자신의 신적 권위를 실제 증명해 보이겠다는 선포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왕의 권위보다 더 큰 하나님의 권능을 아하시야 왕이 보낸 군대를 상대로 실제 확인해 보이겠다는 것입니다. 


여기 <불>을 뜻하는 히브리어 <에쉬>는 문자적으로 자연적인 불을 의미합니다. 
그런가 하면 특별한 경우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기도 하고 <출 3:2, 13:21-22, 19:18), 비유적으로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계 20:14-15)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여호와께서 내리신 <유황과 불>(창 19:24)로 멸망했고, 주님도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마 7:19)고 하심으로써 불의 심판을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여기서 이렇게 아하시야 왕의 오십 부장에게 불의 심판을 선고한 것은 ① 오십 부장의 불손한 태도를 징계하고 ② 아하시야 왕의 완악함을 경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이 다시 다른 오십 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11절).
왕이 엘리야에게 다시 <속히 내려오라>고 한 걸 보십시오. 
아하시야 왕의 태도가 더욱 도전적이고 완강해진 것입니다. 
어리석음과 무모함, 완악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불이 임해 먼저 보낸 오십 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이 다 심판을 당하고서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교만한 태도로 엘리야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12절)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아하시야가 보낸 세 번째 오십 부장은 겸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귀히 보소서>(13절).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깨닫고 두려워하는 자는 반드시 구원을 얻습니다(15절, 시 149:4). 
이 세 번째 오십 부장은 두 선임자들과는 달리 선지자 앞에 꿇어 엎드려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맡김으로써 결국 불로 인한 죽음도 면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도 얻게 된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불의 역사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 
-하나님이 왜 엘리야로 하여금 세 번째 오십 부장과는 아하시야 왕 앞에 나아가게 하셨을까요(15절)?
-본문 16절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으며 엘리야 선지자의 용기와 담대함을 생각해보십시오.
 
주님, 불의 선지자 답게 엘리야가 하늘에서 불을 내려 연속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했습니다. 
그리고 담대하게 자기를 체포하려 한 아하시야 왕 앞에 나가 <네가 올라간 그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으리라>(16절)고 가감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불의 선지자 엘리야에게서 믿음의 큰 표적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헌신과 신실함을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기적
 
“낡은 극장의 문을 닫으려던 주인이 생각을 바꿔 계속 영화를 상영하
기로 하는 것도,사람들이 서로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차리는 것도,누
군가를 마음에 들였다가 상처를 받았으면서도 또다시 사랑하는 일도
모두 일상에서 일어난 기적을 보여주는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김미라 저(著) 《그 말이 내게로 왔다》 (책 읽는 수요일, 24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기적 이야기인 창세기부터, 세상의 마지막을
기록한 계시록 22장까지,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에서 기적을 빼면 겉표지만 남게 됩니다.  
사실,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모두 기적입니다. 일상은 신
비요 기적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우리를 극적으로 드라마틱하고
신비롭게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일상적인 삶 속에서
우리를 부르시고 동행하십니다. 신비로운 일상을 보십시오. 해가 지고
뜨고 바람이 부는 사소한 일. 그러나 이것은 가장 신비롭고 위대한 일
입니다. 오늘 해가 뜨지 않으면 오늘 바람이 불지 않으면 그것이야 말로
큰 일, 종말입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꽃과 시와 별을 보고 감
탄하는 것, 이 세상 수십 억의 인구 중에서 당신을 만난 것. 모두 기적
입니다. 이제껏 살아온 날도 기적이었고, 그리고 살아갈 기적이 눈 앞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기적입니
다.  죄인 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것,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죄가 사
해지고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간다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교만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한다는 것처럼 놀라운 기적도 없을 것입니다.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
이다.” (시86:10)
   
전도서 1장 5절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The sun rises and the sun sets, and hurries back to where it rises.
Ecclesiaste 1:5 [NIV]
   
많이 기도한 자는 많이 눈물 흘린 자
영국의 스펄젼 목사는 마른 눈 가지고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했다.
그러므로 날마다 범죄하는 우리 영혼을 위해
 통곡하며 기도하여 주의 피로 씻음 받고 
구원을 이루는 축복을 받아야 하겠다.
종교 개혁을 위해 힘쓴 마틴 루터는 
잘 기도한 자는 잘 배운자요, 
많이 기도한 자는 많이 눈물 흘린 자라고 하였다.
-김춘환 목사의 ‘내 손 잡아 주신 주님’에서-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때 통곡하며 기도하셨습니다.(히 5;7)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을 때(요11;35) 눈물을 흘리시고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된 것을 보시고 우셨습니다.(누19;41)
예수님의 기도가 그러할진데 우리 또한 마땅히
눈물로 기도하는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나의 가정을 위하여, 
세계 모든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