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고소 스 4:7-15
12월 04일 (토)
거짓 고소 스 4:7-15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와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11.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린 그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 강 건너편에 있는 신하들은 12. 왕에게 아뢰나이다 당신에게서 우리에게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기초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13.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 14.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오니 15. 왕은 조상들의 사기를 살펴보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왕들과 각 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지라 이 성읍이 무너짐도 이 때문이니이다 성전 재건을 반대하는 자들이 뇌물 공세로 관료들을 매수하여 성전 재건 허가를 막더니 이제는 다시 아닥사스다 왕에게 직접 고소장을 띄우기까지 합니다.
<...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 문자의 아람 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7절). 그러나 그 글의 내용은 다 ㄴ거짓이었습니다. 그들은 왕을 기만했습니다. 그럼에도 아닥사스다 왕은 그 내용도 자세히 검토하지 않고 그 모든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여 전격 성전 건축을 중단시킨 것입니다. 대적들의 고소 내용은 유다인들의 성전 개건과 예루살렘 성벽 수축을 지금 당장 중단시키지 않으면 이들이 결국 바사 제국에 대해 반역을 일으켜 결국 각종 세금과 조공을 바치지 않고 나아가서는 바사 왕의 통치마저도 거역하게 될 것이라며 모함했습니다. 이런 모함과 거짓 고소로 인해 막 시작한 성전 재건이 다시 16년 동안이나 중단되어야 했습니다. 대적들이 거짓으로 고소하고, 관료들에게 뇌물을 주고 왕에게 아부하며 방해했기 때문에 유다 백성들이 꼼짝없이 당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었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오니>(14절) <왕궁의 소금을 먹는다>는 말은 백성들이 왕의 은혜를 입고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고대 사회에는 소금이 귀했기 때문에 그런 은유적 표현이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그들의 거짓 충성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권력에 대한 아부는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곧 그 한계를 드러냅니다. 다시 말하면 원수들의 그런 악의적이고도 교활한 모함과 훼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 선한 사업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사탄의 방해공작과 시험으로 하나님의 전을 재건하는 일이 잠시 중단되거나 그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오고 심각한 지연이 발생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그러한 시련과 역경을 통해 성도들은 더욱 하나 되어 성숙하고 하나님께는 더욱 풍성한 영광을 바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역경을 만날 때 더욱 기도하게 되고 깨어 근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디 대적자들이 나를 거짓으로 고소하고 내가 하는 선한 일을 훼방할 때 더욱 뜨거운 열정과 믿음으로 성전 재건에 박차를 가하는 불굴의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이 성전 재건을 방해했던 여러 가지 방식들을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에스라 시대의 대적자들과 현대 우리 사회의 안티 세력들을 비교해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대적자들이 성전 재건을 막기 위해 권력자에게 거짓으로 아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십시오. 주님, 지금으로부터 약 2400년 전의 사건이지만 현대 사회의 대적자들과도 크게 다를 게 없는 얘깁니다. 지금도 사람들은 저희를 거짓으로 고소하기도 하고 남을 매수하여 저희를 공격하기도 하고 권력에 아부하여 공권력으로 저희의 선한 일을 훼방하며 막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했지만 대적자들의 공격 패턴은 예나 지금이나 꼭 같습니다. 저희도 더욱 깨어있게 하시고 근신하며 기도하게 하사 선한 일을 하다 낙심하거나 하나님의 전을 재건하는 역사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성령으로 단속해 주시옵소서.
|
|
햇살 담는 그릇
햇살 담는 그릇
감나무 잎에 내리는 햇살은 감나무 잎사귀만 하고요 조릿대 잎에 내리는 햇살은 조릿대 잎사귀만 하고요 장닭 볏을 만지는 햇살은 장닭 볏만큼 붉고요 염소 수염을 만지는 햇살은 염소 수염만큼 희고요 여치 날개에 닿으면 햇살은 자르륵 소리를 내고요 잉어 꼬리에 닿으면 햇살은 첨버덩 소리를 내고요 시인 안도현의 시 「햇살의 분별력」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리켜 ‘그릇’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4:7) 그릇은 ‘되려는’ 존재가 아니고 ‘담는’ 존재입니다. 내가 보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보배를 그릇에 담아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감나무 잎에 내리는 햇살은 감나무 잎사귀만 하고, 조릿대 잎에 내리는 햇살은 조릿대 잎사귀만 합니다. 둥근 그릇에 담기면 둥글어지고, 각진 그릇에 담기면 각진 모양이 되는 물처럼, 햇살 또한 담는 그릇에 따라 그 역사함이 달라집니다. 주님의 은혜는 만물에 비추이는 햇살처럼 늘 충만합니다. 문제는 그것을 담는 그릇의 문제입니다. 자아를 부인하여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것! 그것이 주님의 햇살을 담는 충만한 그릇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2:21) |
|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는 자이시다.
가장 좋은 것들을 주시는 자이시다(약1:17, 롬8:34). 그는 해와 달을, 별들을 주셨다. 하늘의 이슬과 단비를 주셨다.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공기를 주셨다. 그가 지은 산과 들판을 주셨다. 봄과 여름을 주시고, 가을과 겨울도 주셨다. 가정을 주셨다. 사랑스러운 아내를, 착하고 귀여운 아들과 딸ᅟᅧᆫ을 주셨다. 이것들만 주셨는가? 지혜도 주시고 각종 좋은 은사들도 주신다 (약1:5, 고전12:1-11). -이현상 목사의 ‘너는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이 눈을 높이 들기를 원하였습니다. 동서남북을 바라볼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네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일어날 것"을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고 하였습니다 발로 밟는 것을 모두 주겠다고 하신 하나님은. 이 모든 것 위에 더 좋은 것,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아낌없이 주셨습니다(롬8:34, 요3:16). 그것은 우리 모두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LSCh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MR-디도titus) - Alto Sax by 유상열목사 (0) | 2021.12.04 |
---|---|
트럼펫 찬양곡 모음 Trumpet & Guitar (0) | 2021.12.04 |
방해꾼들 스 4:1-6 (0) | 2021.12.03 |
기쁨의 함성 스 3:8-13 (0) | 2021.12.02 |
여호와를 노엽게 한 유다 왕상 14:21-31 (0) | 202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