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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넷향기] 세로토닌 솟는 갑질 식당

鶴山 徐 仁 2019. 9. 6. 13:16
[Health.넷향기] 세로토닌 솟는 갑질 식당


안녕하세요. 넷향기 회원 여러분

오늘 하루 잘 쉬고 계십니까?

대한민국의 건강한 쉼 바라기 ‘쉼바람박사 철교수’입니다.

오늘도 숨 한번 크게 쉬고 시작해 볼까요?

 

오늘은 ‘행복해지는 갑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에 친한 친구가 오래 전부터 즐겨 찾는다는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간 적이 있습니다. 

주인 할머니는 정말로 친구를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셨지요. 

저와 친구는 냉면을 시켰는데 특별히 제 친구는 곱빼기로 주문을 했습니다. 

잠시 후 나온 냉면을 보고 저는 기겁을 했는데요, 보통 냉면도 푸짐했지만 

친구의 곱빼기 냉면은 그릇이 넘쳐날 정도로 양이 엄청났습니다. 

“아니 아무리 곱빼기라고 이렇게 많이 주셔도 되는 겁니까?”라고 했더니 

할머니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내 맘이여! 주고 싶은 대로 줄 수 있으니께, 이 맛에 주인 노릇을 하지, 안 그려?” 하시며 

깔깔대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지는 갑질’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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