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순위에서 KAIST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대, 4위는 포스텍(포항공대)이다. 한국 대학의 혁신역량이 아시아 국가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조사전문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와 공동으로 2010∼2015년 아시아 대학의 역량을 종합 분석해 상위 75개 대학의 순위를 8일 공개했다. 이 조사 발표는 지난해(2009∼2014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KAIST는 지난해에도 1위였다.
한편 전체 수에선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25개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22개, 일본은 19개 대학이 각각 포함됐다.
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