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가버린 세월

鶴山 徐 仁 2017. 4. 7. 15:25

  

   
 

 

 가버린 세월

 


어느덧, 푸른 젊음 가버리고
잃어진 꿈의 옹이만 남아

 


저 무성했던 꿈으로
빈 하늘만 유심히 처다보고 있네.

 

 

어눌하고 앙상하게 빠저버린 머리

 


겨울 찬 바람에 놀라
시원한 바람만 불어와도
앙상한 머리를 목 까지 빗어내린다.

 

 

삶의 메아리는 울부짖는데
누가 내 젊음을 훔쳐갔는가

 


주마등 처럼 지나가는 시간들
여기도 급행열차가 달려가고 있었네.

 

 

가버린 세월은 숨이 가쁘다
출발역을 되돌아 볼수없어

 


오늘의 시간을 안타깝게 타고가며
마음속에서 내일의 삶을 더듬어 본다.

 

 

 

홀로 가는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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