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鶴山 徐 仁 2017. 1. 14. 12:03
1월 14일 (토)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호세아 14:1-9)
  
 

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3.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의 가지는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
7.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
8.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1절).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2절).
여기에 나오는 <입술의 열매>란 회개의 진술, 고백을 의미합니다. <수송아지>를 바치는 제사나 제물보다 입술의 열매인 회개의 고백을 드리며 돌아오라는 간곡한 당부십니다. 그러면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날 것>(4절)이라고 하십니다. 또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5절)고 하셨습니다. <이슬>이란 강수량이 적은 팔레스틴에서는 초목과 농작물의 소생에 절대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곡식 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7절)고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무조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셨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을 도와주고 구원해 준 하나님을 배신하고 대적했을지라도 입술의 열매를 바치며 돌아오기만 하면 이슬 같은 은혜를 부어주사 백합화 같이 다시 피어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게>(8절)하시겠다고 합니다. 가출하고 행음했던 교멜을 호세아 선지자가 다시 맞아들이고 함께 살았던 것처럼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그렇게 용서하시고 <향기로운 레바논의 포도주 같게>(7절) 하시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누구나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뉘우치고 다시 돌아오면 그의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고 온전케 하십니다.

7절의 <향기>란 문자적으로는 <명성>이라는 뜻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은 유명한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다시 그 명성을 얻게 하시겠다는 다짐이십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9절).
의인은 아예 죄를 짓지 않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회개하는 자요, 죄인은 회개가 아니라 오히려 말씀에 걸려 넘어지는 자입니다. 부디 여호와의 도를 듣고 깨닫고 회개하는 지혜롭고 총명한 의인이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돌아오는 자에게 베푸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십시오.
-9절 말씀을 근거로 의인과 죄인을 구분해 보십시오.
-호세아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요절을 찾아 한 번 적어보십시오.

 
  
  
 

주님, 마지막 순간까지 돌아오라고 호소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모든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백합화처럼 피어나게 하시겠다, 레바논의 포도주 같게 하시겠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부디 저희를 <지혜롭고 총명한> 의인들이 되게 하사 여호와의 정직한 도를 믿고 회개하므로 약속하신 은혜와 축복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호세아서를 통해 허락하신 구원의 메시지가 한 말씀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다 저희에게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해주시옵소서(8절).

 
  
   
 

손대접

손대접은 나그네와 약자들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교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손대접은 손님에게뿐 아니라 주인에게도 은혜의 수단이다. 난민 가족을 환영하고 아픈 이웃을 돌보는 손대접을 실천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내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한다. 수년 동안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한 한 친구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받은 손대접을 거룩한 땅이라고 표현했다. 손대접은 사랑 안에서 더 깊이 성장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이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 중에서-

 
   
 
  
 


우리의 신앙은 가치의 변화가 일어날 때 아름답습니다. 손대접을 통해 이웃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가 아름답습니다.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가지고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은 타자에 대한 인정이며, 회복입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손대접하는 내 자신의 존재가 넉넉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서로 살게 하는 은혜입니다.

 
   
    
 

여호와이레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아브라함의 간절함과 이삭의 떨림.
하나님의 감동이 만난 그 산에서의 고백입니다.

-피가희 작가

 
    
 
  
 서울이태원교회 지성호 목사
 하나님의 꿈을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