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人의 좌경적(左傾的) DNA: 유전적-환경적 요인
김필재(金泌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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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대전략은 그 나라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정치인이나 장군들이 언제나 그 대전략을 의식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추구할 만큼 잘 세뇌되어 있다. 특히 지정학적 관점에서 한 국가의 대전략과 국가 지도자들을 움직이게 하는 논리는 명백하다. 대전략이 언제나 전쟁과 관련된 것은 아니며, 그것은 국가의 힘을 구성하는 모든 과정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대전략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깊이 전쟁과 관련되어 있다.』 (美 정치학자 조지 프리드먼)
수년 전 삼성서울병원은 흡연이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유전자 변형'이라는 점을 규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 104명 중 99명이 20년 안팎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거나 피웠던 경험이 있었다. 담배를 피운 적이 아예 없다고 답한 사람은 5명(4.8%)에 불과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 중 96%인 100명에게서 주요 유전자 변형이 발견됐으며, 2만 여개에 달하는 인간의 유전자 중에서 평균 400여 개가 손상을 입거나 변형으로 제 모습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으로 인해 유전자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이러한 상태가 오랜 기간 반복되면서 변형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전자 변형과 결합 등이 시작돼 암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 이를 되돌릴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믿음이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 이를 인정하기 보다는 현실을 편리한 대로 왜곡하게 된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니 심리적 고통이 크고, 그렇다고 현실을 바꿀 수도 없다. 그래서 ‘我田引水’ 식으로 현실을 왜곡해 자신을 합리화하게 된다.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이 같은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를 겪는다.
담배가 몸에 나쁜 것을 알면서도 끊으려니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주변의 愛煙家들이 멀쩡하게 생활하는 것을 보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같은 사고의 합리화가 육체에도 영향을 미쳐 유전자의 손상 및 변형이 일어난다는 점이다.
과학이 더 발달하면 밝혀지겠지만 ‘좌경적(左傾的) DNA를 가진 인간’이 존재하는 듯 하다. 記者생활을 하면서 직접 경험한 사실인데, 부모세대가 공산주의 활동을 하면 대체적으로 그 자식들도 좌익활동(지역적 특징 포함)을 한다. 부모의 좌경적 DNA가 정신적으로 유전되고, 좌경적 생활환경 및 교육을 받아 돌이킬 수 없는 ‘좌경적 인간’이 되는 것이다.
수년 전 모 종교단체에 지인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강연을 나갔던 적이 있다. 20여명의 젊은이들이 지하에 모여 ‘북한해방’을 외치며 기도를 하고 있었다. 이윽고 대표 학생(서울 소재 명문대생)이 앞으로 나와 박정희 대통령의 일대기를 자신이 20여분 동안 발표했다.
문제는 북한해방을 외치던 학생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從北세력에 가까웠다. 그래서 記者는 문제의 학생에게 朴대통령 관련 자료를 어디서 구했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학생 왈 “학교에서 쓰는 교재, 그리고 인터넷을 보았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記者의 발제가 이어졌다. 학생은 이내 다른 약속이 있다면서 자리를 떴다. 아마도 그 학생은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해방’을 기도하며 ‘박정희는 독재자’라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左편향 역사 교과서 및 영화 등이 문제인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어린 시절부터 박정희는 독재자, 김일성은 항일운동가라는 얘기를 듣고 자란 세대는 사실을 말해도 믿지 않는다. 머릿속에 박정희에 대한 이미지가 굳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피해 당사자가 되기 전에는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바로 비극이 있는 것이다.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2014년 2월7일 작성
미국 리버럴의 두뇌구조(출처: theleadingedgevisiondotcom.wordpress.com) |
[주] 인지부조화: 사람은 자신의 태도나 태도와 행동 간에 일관되지 않거나 모순이 있을 때 이런 일관되지 않는 성질이나 모순을 불쾌하게 여겨 이것을 감소시키려고 한다. 이런 모순을 줄이려고 사람은 태도나 행동을 바꾸려 시도하는데 태도는 다른 사람이 모르지만 행동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으므로, 행동에 맞게 태도를 바꾸게 된다. (위키피디아)
[관련자료] 전직 KGB요원의 고백: 공산주의 심리전술
(출처: 블로그 '유태인에 대한 진실')
'나에게 한 세대의 젊은이들을 맡겨 달라. 그러면 전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블라디미르 I. 레닌/유태계 러시아 공산주의자)
베즈메노프: 사실 KGB의 주된 활동영역은 정보수집에 있지 않습니다. 정보수집용 스파이 활동에 들어가는 KGB의 자원은 약 15%정도 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85%의 자원은 흔히 ‘active measure’라고 하는 이념적 전복을 위한 사상/심리전에 사용됩니다. 이것의 목표는 모든 미국인들의 현실인식, 지각을 전복/마비 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에 걸려들면 아무리 참된 정보들이 널려 있다 해도 피해자들은 자기 자신, 가족, 사회, 국가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상식적인 결론에 도달할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무서운 브레인와싱(세뇌) 테크닉입니다.
이는 모두 네 개의 과정에 거쳐 진행되는데 그 첫 번째가 demoralization(양심의 타락, 인식의 혼돈, 뭐가 옳고 그른지 모름)을 적의 사회에 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는 대게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왜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하냐고요? 그것은 15-20년이 적국의 한 세대의 학생들을 교육시키는데 들어가는 최소한의 시간이기 때문이죠. 이게 뭐냐 하면 그 어린 학생들의 머리에 맑스레닌주의를 펌프질 하는 겁니다. 최소한 3개 세대 정도의 학생들의 머리에 이러한 사상이 주입되는 겁니다. 물론 그 학생들이 맑스레닌주의에 대한 반론이나 기본적인 미국에 대한 애국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면서 말이죠.
그 결과요? 6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설익은 자들이 지금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매스미디어의 엘리트가 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처치할 수도 없고 없애버릴 수도 없습니다. 그들은 오염된 세대입니다. 그들은 어떤 stimuli 에 특정한 방향으로 반응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는 세대입니다. 그들의 생각을 바꿀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참된 정보를 제공하고 흑은 흑이고 백은 백이라 증명을 해 보여도 그들의 비논리적 인식 행태는 변하지 않을 겁니다. 다른 말로하자면 이런 자들에 대해서는
demoralization 프로세스가 완결이 된 것이고 치유가 불가능한 상태에 와있다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이런 자들을 없애려면 또 15-20년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세대의 학생들을 애국적으로 상식적으로 교육하는데 또 그만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자기 나라에 뭐가 좋은지 나쁜지를 아는 사람들 말입니다.
사회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세뇌되었거나 공산주의에 호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적화가 될 경우 가장 먼저 처치되지 않나요?
베즈메노프: 대부분은요. 왜냐하면 이 사람들이 만약 소비에트식 평등과 사회정의가 실제로는 어떤가를 체험하게 된다면 당연히 들고 일어날 테니까요. 그리고 맑스레닌주의 국가는 이런 사람들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선 제인 폰다나 다니엘 엘스버그와 같이 반정부인사들이 유명해지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의 맑스레닌주의 미국에서 이런 일은 없을 겁니다. 당국은 그런 사람들을 그저 바퀴벌레처럼 콱 밟아 죽일 겁니다. 아무도 그들이 떠드는 아름답고 숭고한 평등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겁니다. 이 점을 이 오염된 자들이 이해를 못해요. 결국 나중엔 큰 충격을 먹게 되어있죠.
사실 미국의 demoralization 과정은 이미 끝났습니다. 지난 25년간 대단히 성공적으로 완수되었죠. 아마 안드로포프 동지나 이 분야 전문가들도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을 겁니다. 도덕적 타락과 인식의 혼돈 탓에 이 과업은 대부분 미국인들 자신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들은 진실된 정보에 노출이 되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Demoralized된 사람은 참된 정보를 소화해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능력을 상실한 자입니다. 그에게 진실이나 사실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내가 지금 당장 사진들과 문서들로 사실임을 입증해 보여도, 아니 그 사람을 직접 소련에 강제로 데려가 강제수용소를 보여주어도 그는 믿기를 거부할 겁니다. 자기 자신이 피해 당사자가 되기 전에는 말이죠. 하지만 그전에는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여기에 바로 비극이 있는 것입니다.
[ 2016-12-16,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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