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북한 주민, 언제든 자유로운 대한민국으로 오라"
입력 : 2016.10.01 11:59 | 수정 : 2016.10.01 13:41
박 대통령은 1일 북한 군인과 주민을 향해 “북한 주민 여러분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 길을 열어 놓을 것이고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북한 주민을 향해 “한국으로 오라”고 직접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북한 정권의 도발과 반인륜적 통치가 종식될 수 있도록 북한 주민 여러분에게 진실을 알리고 여러분 모두 인간의 존엄을 존중받고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는 “김정은 정권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과시하고 군사적 긴장을 높여서 정권 안정과 내부결속을 이루려 하고 있지만, 이는 착각이고 오산”이라면서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과거와 완전히 달라지고 있으며 우려와 협상의 단계를 넘어 한층 강화된 제재와 압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소 위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국제적 고립과 경제난은 날이 갈수록 심화할 것이며 체제 균열과 내부 동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늦게 오는 자는 역사가 처벌할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제라도 북한 당국은 시대의 흐름과 스스로 처한 현실을 직시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정상국가의 길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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