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신이 준 오늘이라는 선물

鶴山 徐 仁 2016. 6. 27. 17:03










신이 준 오늘이라는 선물




 


인도의 어느 깊은 산골에는 한고조라는
새가 살고 있다 고 합니다
겨울이 되면 유난히도 추운 그 산에는
낮에 미리 둥지를 짓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고 결심 한 다고 합니다



“내일 아침 ” 날이 새면
튼튼한 둥지를 지으리라
하지만 막상 그 추웠던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면 지난밤의 결심을 깡그리
잊어버린 다고 합니다




“어차피 내일을 알 수 없는 것이
운명인데 둥지는 지어서 뭐해"라고




신은 언제나 우리에게 내일을 선물 했습니다
하지만 신의 그 내일이 나의 것 이라는
보장은 선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내일 그 내일 일을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성실을 다해 임하는
오늘이 내일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아득했던 내 과거의 “내일”이라 불렀던
그 수많은 시간이 이미 “어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흘러가 버렸습니다
좀 더 오늘에 분 발 해야 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