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정착한지도 1년이 훌쩍 지나갔지만, 여전히 일상은 자신의 블로그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제주생활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날마다 텃밭을 가꾸고, 가족의 구성원으로 있는 세마리의 견공들을 돌보고, 아담한 주택을 손보는 등,
그런데로 나날이 주어진 일과와 가장 중요하고도 즐거운 삶의 일부인 아내와 함께 해변의 올레 길을 산책하고, 카페에 들려서 커피 한 잔에 케익을 나누며 담소하는 시간이 넘 감사하하고도 행복하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