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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성우회 "정부는 자위적 차원의 독자적 核과 미사일 개발계획을 마련하라!"

鶴山 徐 仁 2016. 2. 13. 15:45

조갑제닷컴



향군·성우회 "정부는 자위적 차원의 독자적 核과 미사일 개발계획을 마련하라!"


11일 공동성명 통해 자체 핵무장 및 미국의 전술핵-사드(THAAD) 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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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직무대행 박용옥, 이하 향군)와 성우회는 11일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의 목적은 대한민국을 위협하여 적화통일을 달성하고, 미국과 자유진영 국가들을 위협하여 경제적 지원을 강요하려는 날강도 같은 짓”이라고 규탄했다.
  
  두 단체는 성명에서 “정부는 즉각 북한의 위협을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자위적 차원의 독자적 핵 및 미사일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릴 것”을 촉구했다.
  
  성명은 이어 “주변의 눈치를 보지 말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미국의 사드(THAAD) 배치를 즉각 추진하고 美 전술핵무기의 한반도 재배치도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평화통일 운운하며 북한제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부 정치권에 대해 경고하고 정치의 제1목적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국가존망의 위기에서 믿을 것은 오직 軍 뿐”이라며 “만약에 적이 도발해온다면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반드시 초전에 이를 박살내라”고 당부했다.
  
  [성명]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은 이미 깨졌다! 이래도 '평화통일'을 말하는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즈음한 우리의 입장

  
  북한은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을 감행한데 이어 2월7일에는 장거리 미사일인 ‘광명성 4호’를 발사했다. 그들은 광명성 4호가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교활한 거짓말에 불과하다. 기술적으로나 내용면에서 볼 때, 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시험이었음이 명백하다.
  
  핵개발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미사일 개발의 목적은 대한민국을 위협하여 적화통일을 달성하고 나아가 세계, 특히 미국과 자유진영 국가들을 위협하여 경제적 지원을 강요하려는 날강도 같은 짓이다. 우리는 백척간두의 안보위기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이 정부의 강력한 대북제재와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첫째,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북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에 대비한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라.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능력은 미완성이라는 식의 안이한 판단으로 더 이상 국민들을 안심시키려 들지 말라. 이러니까 일부 정치권에서는 이 마당에도 ‘평화통일’을 떠들고 있지 않은가? 정부는 즉각 북한의 위협을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자위적 차원의 독자적 핵 및 미사일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둘째, 현재 거론되고 있는 미국의 사드(THAAD) 배치를 즉각 추진하고 미 전술핵무기의 한반도 재배치도 적극 검토하라. 내 나라, 내 국민을 지키는데 왜 남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가? 중국과 러시아는 결코 우리의 안보에 관한 한 우방이 아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안보에서 우유부단하고 타협하려는 태도는 금물이다. 신속하게 결심하고 단호하게 행동하라!
  
  셋째, 정치권은 정치의 제1목적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임을 명심하라. 국민들은 4.13총선거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이다. 자기 당의 집권과 선거에서의 승리가 국가생존이나 국민들의 생명보다 우선인가? 이 마당에 평화통일 운운하며 북한제재에 소극적인 태도는 무엇인가? 친북주의자들인가? 아니면 나약한 무정부주의자들인가? 이러고도 임진왜란 전야와 구한말의 정치인들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가?
  
  넷째, 우리 군은 만약에 이 와중에 적이 도발해온다면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반드시 초전에 적을 박살내라! 국가 존망의 위기에서 믿을 것은 군 뿐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핵에는 핵! 국가를 보존하고 국민의 무한신뢰와 지지를 얻으며 군의 사기를 단 번에 최고로 올리는 방법은 전투에서의 승리 뿐이다. 5천년 역사의 호국영령들이 그대들을 지켜보며 믿고 있다. 1천만 향군성원과 성우회 전 회원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가안보 최후보루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한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대한민국성우회
  

[ 2016-02-13, 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