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2
지난 15~20일 인도네시아에서 탈북 과정을 그린 북 인권 관련 영화 '크로싱' 상영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자카르타에 상영관을 가진 CJ CGV 측이 "북한 인권을 주제로 한 정치적 행사에는 장소를 빌려줄 수 없다"며 상영관 제공을 거부한 것입니다.
어려운 후배를 돕고자 선배가 낸 기부금을 생활비로 써버린 한 대학 동아리 총무가 화제입니다. 장학금 횡령도 문제지만 더 황당한 것은 그의 사과 방식이었습니다.
젊은이들이 가장 싫어한다는 '간섭'. 하지만 취업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유를 일시적으로 유보하고 다른 사람의 '타율(他律) 규제'에 자기를 묶어두는 취업 준비생이나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늘고 있습니다.
작년 9월 차기 전투기 F-35 계약 당시, 핵심 기술 이전을 약속하고 계약했던 미국 군수업체가 말을 바꿨습니다. 미국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것인데 20조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이 큰 차질을 빚게 됐네요.
2015.09.21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에서 한계에 부딪힌 한국 산업 기술의 현주소를 서울대 공대가 낱낱이 분석해 '축적의 시간'이란 책을 펴냈습니다.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북한 인권' 관련 행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이와 맞물려 북한이 주(駐)인도네시아 대사를 전격 교체하는 등 전통적 우방인 북·인도네시아 사이에 균열음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2015.09.18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한 북한 인권 관련 세미나에 인도네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관계자 10여명이 예고 없이 들이닥쳐 행사 진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북한 인권 실상을 담은 동영상을 틀려고 하자 "가만 있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황당 발언'들이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단적인 예였습니다.
자식을 잃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50대 남성을 뒤에서 끌어안아 위로하는 신입 여경(女警) 사진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외국 기업 CEO가 바라본 한국의 노동시장 좌담회'에서 외국계 기업 CEO들은 강성(强性) 노조들이 주도하는 한국 노동시장에 대해 강도 높은 수위의 쓴소리를 냈습니다.
2015.09.17
예금보험공사가 파산한 저축은행 뒤처리 과정에서 떠맡게 된 13억원짜리 프랑스산 수퍼카 부가티 베이런 때문에 또다시 난감한 상황을 맞았는데요. "열쇠 없다"고 발뺌하던 원주인이 뒤늦게 "나한테 있다"며 실토했기 때문입니다.
2015년 대한민국 대표 식당은 어디일까요. 레스토랑 랭킹 '코릿(KorEat)'이 요리사, 대기업 외식 기획자, 음식 전문지 편집장 등 음식·외식 관련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업계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당 중앙위원회를 열어 '100% 국민공천단'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혁신안을 의결했습니다. 재신임의 '1차 관문'을 통과한 문재인 대표는 별도의 재신임 투표 강행 의사를 밝혔습니다.
2015년 기준 국내에 거주 중인 중국 본토 출신 중국인은 29만명, 대만계 화교(華僑)는 2만 3000명에 달합니다. 이들이 자리 잡은 서울의 대림동, 연남동, 자양동은 이제 차이나타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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