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안대희, 총리후보사퇴
조선닷컴
입력 : 2014.05.28 17:03 | 수정 : 2014.05.28 17:25
‘전관예우’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후보 지명 6일 만인 28일 전격적으로 자진 사퇴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후 전관예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의혹들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오늘 국무총리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이상 국무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늘 저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은 힘이 되어줬던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더이상 지켜보는 것도 저에게는 너무 버겁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저를 믿고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제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평범한 한 시민으로 돌아가 조용히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공직에 있을 때 전관예우를 해준 적이 없었기에 전관예우를 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고, 전관예우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했다”며 “억울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늘 잊지 않았고, 이들의 편에 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안 후보자는 “제가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 부분은 성실하게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분에 넘치는 사랑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뒤, 변호사 활동 수익을 놓고 ‘고액과 전관예우 논란’이 있는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미 제가 번 돈의 3분의 1을 기부했지만 변호사 활동 이후 1년여 동안 늘어난 재산 11억여원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모두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야당에선 “재산 환원으로 전관예우 문제 등을 무마하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안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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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커스
2014-05-28, 15:45
지시문에서는 휴가, 식량구입, 조퇴, 병결 등 개인적 사유로 직장을 이탈한 당‧군 소속 기관원들에게 조속히 복귀할 것을 명령했다고 한다.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 사망 때에는 특별방송이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준전시 태세인 경우에도 그 사유를 명백히 밝히곤 했지만, 통신원은 이번 지시문에서는 이유 설명 없이 복귀할 것만 지시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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