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그리스도인의 침묵은

鶴山 徐 仁 2014. 4. 12. 14:08



그리스도인의 침묵은


타우라스라는 산은 독수리 서식지로 유명한 곳이다.
독수리의 가장 좋은 먹이는 두루미이다.
두루미들이 타우라스 산을 넘을 때면
독수리들은 포식을 하는 날이다.
산을 오르는 두루미들을 독수리가 여지없이 공격하는 것이다.
독수리의 먹이가 되는 두루미는 소음을 내는 두루미이다.
타우라스 산을 수없이 넘지만 노련한 두루미는
거의 희생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여행을 떠나기 전
입에 돌을 물고 가기 때문이다.
돌을 문 두루미는 돌 때문에 무사히 산을 넘는다.
-이성희 목사의 ‘침묵’에서-

그리스도인에게 침묵은 사탄의 먹이가 되지 않게 막아줍니다.
침묵은 하나님을 만나는 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언어는 침묵이며 그리스도인의 침묵은
성화의 본질에 속합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러나 침묵은 더 좋은 일입니다.
물고기는 항상 입으로 낚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은혜>
에베소서 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But because of his great love for us, God, who is rich in mercy, made us alive with Christ even when we were dead in transgressions -- it is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내가 기뻐하는 금식 - 사 58:6-11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금식은 어떤 것일까요? 사실 진정한 금식은 음식을 전폐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금식에 대한 규정과 기대는 우리와 사뭇 다릅니다. 금식은 곧 우리의 삶이어야 하고, 바른 처신과 행위여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단순히 곡기를 끊는 행위가 아니라 인간의 부패한 욕망과 때묻은 본성을 거스르는 결단입니다.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6절).
<흉악한 결박>, <멍에의 줄>을 풀어주고 끌러주는 일이 곧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고정관념과는 얼마나 다른 말씀입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꽁꽁 묶어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했던 그 가혹한 결박들을 풀어주는 것, 그게 바로 참된 금식이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종의 허리를 휘게 했던 무거운 짐을 없애고 그 멍에의 줄을 끌러주는 것이 금식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양과 염소>(마25장) 비유에서 말씀하신 대로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고, 헐벗었을 때 옷을 입히고, 병들었을 때 돌보고, 옥에 갇혔을 때 찾아 보는> 것이 곧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라는 것입니다. 부디 자유케 할 지언정 남을 결박하지 마십시오. 남을 풀어주고 끌러줄지언정 묶거나 억압하지 마십시오. 형식적인 금식보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삶의 금식을 드려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십시오.

주린 자에게 양식을 나눠주며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무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7절).
굶주린 자들을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라고 합니다. 어렵게 사는 골육들을 외면하지 않고 돌보는 삶이 또한 참된 금식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하셨습니다. 주린 자를 구제하십시오. 가난한 골육친척을 도와주십시오. 그게 바로 금식의 진수며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고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8-9절)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한 자에게 약속하신 축복입니다.
새벽 빛, 급속한 치유, 호위, 응답….
이 사순절, 다가온 고난주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결단하시므로 새벽 빛 같은 하나님의 영광과 급속한 치유의 권능이 당신과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