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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튼튼하게 하는 Tip

鶴山 徐 仁 2013. 12. 1. 20:38

전립선 튼튼하게 하는 Tip

 

 

 


50대에 접어들면 남성의 절반가량이 전립선으로 인해서 말못할 고생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사용 등으로 장시간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잦은 음주와 비위생적인 성생활로 인해서 20, 30대도 전립선의 공포를 피해갈 수 없다. 그럼 남성의 상징인 전립선을 튼튼하게 유지시키는 건강법을 알아보자.
글/ 윤말희 기자 - 도움말/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

▶ 전립선질환은 예방이 중요


여자에게 자궁이 있다면 남자에게는 전립선이 있다. 전립선은 남자의 방광 밑에서 요도를 에워싸고 있는 분비액으로 요도의 내벽을 매끄럽게 해주고 정자를 위한 환경을 마련해 준다. 하지만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배뇨에 이상이 나타나고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에 따르면 “전립선 문제는 예방만 잘 하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으며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효과가 아주 크다. 조기검진방법으로는 환자의 피를 뽑아서 하는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와 직장수지검사로 의사가 직장 안으로 손을 넣어 전립선 크기를 측정하는 것 등이 있다. 50대 이상의 남성은 매년 받는 것이 좋으며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40대 부터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대부분의 젊은 남자들은 전립선염을 난치로 생각하지만 술, 커피, 담배 등 자극적인 식품은 피하고 일정기간 항치료와 약물치료를 받는다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그럼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습관법들을 김제종 교수의 도움말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립선 튼튼 건강법 7가지

▶전립선검사는 필수!



50대 이상 남성은 1년에 1회 이상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 검사는 의사가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는 검사가 기본이며 촉감을 통해 딱딱하거나 울퉁불퉁한 느낌이 들면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이상부위를 자세히 검사한다. 또한 전립선암의 발병 여부를 확실히 알아보기 위해 PSA 검사를 한다. PSA는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법으로 소량의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중 PSA의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조기진단에 매우 유용하다. 더불어 일반적인 전립선염의 진단은 전립선마사지를 한 후 전립선액 혹은 전립선액이 포함된 소변을 받아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이 있다. 전립선 검사비용은 보험이 적용돼 1만원 안팎이며 검사 소요시간도 짧다.

▶성생활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Prostate cancer

주기적으로 부부사이를 확인하면 전립선질환에 많은 도움이 되며 파트너가 없을 경우 자위행위도 좋다. 하지만 무리한 성행위, 자위행위는 몸에 나쁘며 사정은 못하고 성적 자극만 주는 경우는 피한다. 더불어 전립선염 환자 중에는 상대방에게 전염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조루증상이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세균성이 아닌 이상 전염을 우려할 필요는 없으며 주기적인 사정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전립선 슈퍼 푸드를 섭취해야한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으로 콩·토마토·마늘·녹차·배추·연어 등이 있다. 동물성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청어, 연어 등 한랭 어류를 섭취하거나 발효식품인 된장류를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셀레늄이 풍부한 배추, 마늘, 브로콜리는 전립선암 예방식으로 그중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국내 연구진이 카레가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카레의 노란색을 만드는 천연색소인 커큐민이 전립선암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감기약은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한다.

감기약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감기약을 조심해야 한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교감신경 흥분제가 배뇨작용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전립선질환의 주요 증상인 배뇨장애가 심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립선질환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감기약을 복용하기 전에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운동을 한다.

전립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운동은 빨리 걷기이다. 평소 걸음을 천천히 걷는 것은 금물! 보폭을 작게 빨리 걷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에는 자전거가 레저와 운동에 많이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의 안장은 회음부와 바로 접촉이 되므로 회음부를 이루는 골반 근육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게 되어 전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자전거를 탈 경우에는 장시간 타는 것을 피하고 안장은 넓고 푹신한 것이 좋다. 더불어 남성 기능 강화 운동을 꾸준히 시행한다. 방법은 소변을 누다가 중간에 멈추는 요령으로 항문에 천천히 힘을 넣어서 꼭 조였다가 다시 힘을 빼어 항문을 늦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목욕을 자주 한다.

온수좌욕이나 목욕이 전립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 3∼4회, 하루에 30분씩, 37~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용기에 받아 배꼽까지 20~30분씩 담그고, 아랫배 주위를 마사지한다.

▶평소생활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남자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한다. 차가우면 전립선 주위의 근육들이 굳게 되어 전립선기능이 약해진다. 또한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 등을 넣고 다니거나 꽉 조이는 삼각팬티는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