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그리스도의 모습이 보이려면

鶴山 徐 仁 2013. 12. 1. 15:05



그리스도의 모습이 보이려면


유명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한번은 훌륭한 조각 예술품을
만들기 위해 커다란 대리석 덩어리를 망치와 정으로 쪼고 있었다.
그때에 어떤 사람이 물어 보았다.
'그 좋은 대리석을 이처럼 많이 깨어버리면 낭비가 아닙니까?'
그러자 미켈란제로는
'이 대리석이 깨어져 나갈 때에야
비로소 조각은 살아나게 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우리의 심령이 깨어질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형상이 나타나게 된다.
-최홍준 목사의 ‘성장의 고통’에서-

우리의 자아가 깨어져 나갈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육이 깨어져 나가는 고통이 너무 커서
많은 사람들은 그러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댓가 없이 그리스도인은 성장하지 않는 것이기에
내 심령 내 자아를 말씀의 망치로 단련하십시오.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게 될 것입니다”(엡 2:22)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울지 말아요
그거 아시나요?우리는 자주 잊고 살아 갑니다.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을요. 반드시 기억하세요.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글쓴이 : 김성은
인덕대만화과 졸업
빈아트 일러스트
한성대 애니메이션과 졸업
하나님을 누구와 비기랴 - 사 40:18-26
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20.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22.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같이 치셨고
23.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24. 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오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선지자는 여기서 두 유형의 사람들을 책망합니다. 즉 ⓵ 피조물의 형상을 우상으로 제작하고 그 우상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는 자들과 ⓶ 하나님의 자리에 우상을 앉혀 놓고 그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부패했는지를 보여주는 적나라한 예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견딜 수 없는 침해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만물 위에 계시는 하나님에 대한 가장 큰 모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19절).
우상은 장인들이 금속을 사용해 형상을 만들고 그 위에 금박을 입힌 거짓 신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경멸당해 마땅한 천하고 비루한 것이 도리어 사람들의 경배를 받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상 중에는 주조하여 만든 것 외에도 나무나 돌에 새긴 것도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이 손으로 부어 만들고 나무를 깎고 돌에 새겨 만든 우상이 도대체 무슨 힘이 있고 생명이 있어 인간의 소원을 들어 주고 기도에 응답할 수 있겠습니까? 참 하나님이신 여호와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신 분>이시고 <하늘을 차일 같이 펴신 분>이시고,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는 분>(22-23절)이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시고, 하나님만을 섬기시고, 경배하십시오. 하나님만이 살아계셔서 지금도 우리의 운명과 우주와 역사를 홀로 주관하고 계심을 확신하십시오.

주님은 만상을 이끌어 내신 분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26절).
선지자는 <눈을 높이 들라>고 합니다. 항상 땅만 내려다보지 말고 눈을 들라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생의 특징은 땅에 대한 관심만으로 위를 쳐다보지 않고 오직 아래만 내려다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서서 걷게 하신 것은 늘 하늘을 쳐다보며 살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뜻하는 헬라어 안드로포스(anthropos)도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의 영광스런 해와 달과 별들을 바라보십시오. 우주에 가득한 그 만상들을 누가 창조하셨으며 지금도 누가 섭리하고 계신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이 그 수효대로 불러내신 것이 아닌 것은 없습니다. 다 하나님이 <있으라> 혹은 <각기 종류대로 내라> 하시므로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창조된 것들입니다. 이는 다 그의 권세가 크시고 그의 능력이 강하신 때문입니다. 부디 만상을 이끌어 내신 하나님만을 더욱 바라보시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의지하십시오. 그 어떤 우상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존재에 무한한 경의와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돌리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