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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大 윤재만 교수 '탈북자들은 전원 사형에 처해야' 발언 물의/ 조선일보

鶴山 徐 仁 2013. 11. 27. 16:22

대구大 윤재만 교수 '탈북자들은 전원 사형에 처해야' 발언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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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11.27 14:27 | 수정 : 2013.11.27 15:28

    
	대구大 윤재만 교수 '탈북자들은 전원 사형에 처해야' 발언 물의

    대구대학교 법학과 윤재만 교수가 “탈북자들은 전원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윤 교수는 25일 오전 10시24분쯤 500여 명의 다양한 정치성향의 단체 카톡(카카오톡)방에서 실명과 얼굴을 밝힌 채 '탈북자 전원 사형' 발언을 했다.

    그는 이 카톡 글에서 “친일민족배신집단에 의해 도둑맞은 자유민주주의가 회복되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친일 민족배신집단에 붙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탈북자놈들을 엄벌에 처하는 것이다. 솔직히 이 탈북자놈들이 친일민족배신집단보다 더 밉다.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데에 부역한 탈북자놈들은 나치에 부역한 자들을 사형시킨 프랑스처럼 전원 사형에 처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어온 탈북자들을 모두 사형시켜버려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강원 원주 지역 보수단체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의 정함철 대표는 “남한 사회에 발을 내딛고 북한의 거짓선동에 분노해 북한해방운동을 펼치고 있는 순수한 애국 탈북인들을 단순히 정부와 국가기관으로부터 소소한 물질적 지원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 '전원 사형'이란 글을 헌법학자인 법학과 교수가 썼다는 건 천인공로할 일”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정대표는 윤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을 문제삼아 공론화 시키기 위해 탈북 지식인 모임인 'NK 지식인 연대(www.nkis.kr)'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글과 캡쳐한 증거자료를 올렸다.

    정대표는 "윤 교수 같은 종북 매국세력들이 법대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니 지금의 종북판사들이 법치를 유린하고 있는 것"이라며 "수 십차례 공개사과를 요청했음에도 윤 교수는 조금도 반성하는 기미가 없어 부득이 참된 민심의 심판을 받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교수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작은**’은 블로그를 통해 "윤교수가 탈북자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배신자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그 유명한 임수경의 개소리와 같다. 머리속에 빨간물이 들면 지울 수 없나 보다"고 지적했다.

    으*은 "서북청년회를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탈북자들이 피바람을 일으키는 것을 보지 않으려거든 얼빠진 좌빨 교수놈들아 설치지 말아"라고 지적했다.

    변**는 "대구대 윤교수가 탈북자들을 전원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군요. 그냥 실언 아닐 겁니다. 박대통령 퇴진 흐름에 친노·친김정은 세력이 총궐기 하고 있는 겁니다"라며 윤교수를 비아냥 댔다.

    한편 북한 인권 운동가 출신으로 현재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윤 교수 발언과 관련해 "대학에서 20년째 헌법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가 카톡 공개토론방에서 ‘탈북자들을 사형시켜야 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다니"라며 "‘경천동지(驚天動地)’라는 표현도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라 도저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어이없어했다.

    또 "윤 교수는 과거에도 카톡 공개토론방 등에서 ‘그렇게 살려고 목숨 걸고 탈북했나’라거나 ‘박정희는 본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빨갱이었다’는 등의 발언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며 "윤 교수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헌법의 핵심 정신은 무엇인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의 품을 찾아온 탈북자들을 전원 사형시켜야 할 이유는 또 무엇인가. 이것이 평소부터 갖고 있던 윤 교수의 소신이고 믿음인가"라고 반문했다.

    하 의원은 "대구대학교는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해 이런 발언들이 나온 경위를 확인하고, 평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교수가 20년째 학생들에게 ‘헌법’을 가르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학교측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국내 입국 탈북자들의 수가 이미 2만 6000명을 넘어섰다. 윤 교수는 당장 탈북자들에게 공개사과 해야 할 것이며, 대구대학교 역시 탈북자들의 마음을 위로할만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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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鶴山 ;

    대한민국이 아무리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국가라고는 하더라도 이런 정상적인 정신상태인 가가 의심되는 자가 법과대학의 교수요, 조국이라는 자는 보안법위반으로 형을 살고 나와서 서울대에서 법학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어찌 제대로 법치국가가 되겠는 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