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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500km ‘타우러스’ 순항미사일..한국 첫 공개

鶴山 徐 仁 2013. 10. 28. 19:37

 

사거리 500km ‘타우러스’ 순항미사일..한국 첫 공개

 

‘서울ADEX 2013’ 킨텍스에 한국 도입 결정한 ‘타우러스’ 실물 전시
 
타우러스시스템즈사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전략무기인 사거리 500km의 순항미사일 ‘타우러스’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서울ADEX2013’에서 공개됩니다.

타우러스시스템즈사는 한국이 도입하기로 결정한 타우러스 미사일을 ‘서울ADEX2013’이 열리는 킨텍스 전시장에서 항공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타우러스를 한국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로서 도입하기로 최종 확인한 바 있습니다.

현존 최고의 공대지순항미사일로 평가 받는 타우러스는 사거리가 500km에 이르고 오차 1미터 안팎의 정확도와 함께 지하 관통 능력이 우수해서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와 킬체인 구축에 필수적 전략 무기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타우러스는 또 삼중항법시스템 등으로 초저고도(지상 30m 이하) 비행이 가능해서 일반 탄도미사일과 비교하여 다양한 작전상의 이점을 가져다 주는 전술 무기이기도 합니다.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공군 전투기가 타우러스를 도입 장착하면 휴전선 이남 안전상공에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군 당국은 그동안 주력전투기 F-15K에 장착된 기존 슬램이알 미사일이 그 성능과 보유 발수가 모자라고 고장까지 나면서 새로운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타우러스시스템즈사는 한국에게 공대지 순항미사일 관련 핵심기술을 이전해 주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공동 개발 예정인 차세대 타우러스 미사일은 표준화된 트럭에 실려 이동 발사되는 지상 발사형(TARUS KEPD 350 SLK)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이 이를 바탕으로 공군과 함께 육군과 해군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신형 타우러스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군사 기술적 측면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3-10-25 13: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