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면 남자든 여자든 몸과 마음에 변화가 온다. 이러한 변화를 잘 받아들이기도 해야 하지만 관리하기에 따라 노화시기를 더 늦출 수도 있고 나이와 큰 관계없이 더욱 행복한 성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새해 첫 달인 만큼 성(性)건강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팁을 드리고자 한다.
옛날부터 ‘가화만사성’이라 했지만 정말 맞는 말이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나가서 일도 잘한다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남자는 섹스에서 멋진 오르가슴을 느끼고 사정을 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더 많이 분비돼 더욱 활기가 넘치고 뭔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남성적인 욕구도 생기게 된다. 반대로 섹스를 너무 안 하거나 잘 안 되거나 하면 자신감을 잃게 된다. 섹스를 안 하게 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져 성욕이 안 생기고, 그러면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더 떨어진다.
섹스의 미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심리적인 자존감 향상과 육체적인 건강에도 유리하다. 섹스를 하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고, 감기 같은 병치레가 줄어드는 면역력 증가 효과가 있다.
또 열량소모(30분당 85kcal 이상)의 효과가 있으며(다이어트에도 얼마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심혈관 질환(섹스를 자주 하는 사람은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이 일어날 확률이 훨씬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통증 완화(두통, 요통, 생리통의 완화에 효과가 있다), 전립선암 예방을 도우며(규칙적인 발기와 사정은 비뇨기관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준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애착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돼 파트너와의 친밀감이 더욱 강화된다. 또 섹스는 천연수면제로 숙면을 돕고 자기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게 하며(금실이 좋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평균 10.8년이 젊어 보인다고 한다), 장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
성건강을 유지·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일같이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개고기, 장어, 뱀, 호랑이 페니스, 해구신 등 정력제로 알려진 식품이 있으나 무엇보다 정력에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유산소운동이다. 결국 성기능은 ‘피 돌기’의 문제다. 등산, 걷기, 체조,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은 피 돌기를 돕는 운동이다.
어느 날 발기에 문제가 생겼다면 혈관, 피 돌기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피가 지방 등으로 농도가 진해졌다거나 혈관벽이 두터워져 통로가 좁아지면 혈류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대개 가는 혈관부터 막히게 된다. 그래서 미세혈관들이 분포된 성기에서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이다.
술·담배 많이 하면 고개 숙인다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혈관벽을 두텁게 하고 혈류를 약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에게 발기부전이 많이 나타나고, 여자 역시 클리토리스(음핵)의 혈류가 나빠져 오르가슴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담배는 여러 가지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금연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절주 또한 중요하다. 한두 잔 정도의 술은 사람을 약간 뻔뻔하게 하고 용기가 나게 해 최음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다량의 술은 마취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시면 발기도 잘 안 되고 사정도 어려워지는 것이다. 또 술을 자주 많이 마시면 고환이 작아진다고 하니 술은 그저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소량만 마시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멋진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와의 친밀감이 중요하다. 섹스를 시작하기 전에 대화를 자주 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일과 후 마사지 해주기, 설거지, 청소 등으로 상대의 형편을 살펴주고 애정을 표현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설거지하는 남편이 섹시하다’는 말도 있다니 유념하시라.
중년 남성은 자주 짜증이 나거나 어지럽고 무기력해진다면 병원에 가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남자는 30대 이후 매년 1~2%씩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 만약 수치가 너무 낮으면 전문의와 보충요법을 상의할 수 있다.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으면 성욕이 높아지고 활력이 생기며 젊어보이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또 가능한 한 밤 술자리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잠을 잘 자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남성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발기 횟수가 줄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겠지만 가급적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 우울감, 죄의식, 열등감은 남자의 심인성 발기부전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악기 배우기, 회화, 목공예, 테니스, 등산 등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어느 날 갑자기 발기가 잘 안 되거나 성욕이 안 생기는 것을 느끼면 자신감을 잃기 쉬운데,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오늘 피곤했나 보다’라며 대범하게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성기와 뇌는 무척 친밀해 서로의 생각을 잘 읽는다는 것을 유념하자.
몸과 마음은 하나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서양철학 덕분에 우리는 몸과 마음을 동물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으로 분류하게 되었지만 몸과 마음은 절대 분리할 수 없다. 몸의 건강은 운동과 식이요법, 금연과 절주로, 마음의 건강은 친밀한 대화와 애정표현으로 개선할 수 있다. 2012년에는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향상시켜 뜨거운 사랑을 다시 회복하시길. 그래서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한해를 누리시기를!..
※ 남성 갱년기의 원인이 남성호르몬의 감소인 만큼 가장 큰 징후는 성욕 감퇴다.
사정량과 성교 빈도가 줄어든다. 20대 때는 날마다 기운이 넘쳤는데, 40대가 되면 사정 후 정액이
다시 차오르는 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나이에 따라서 며칠이 걸리기도 한다.
성욕과 성적 능력 감퇴는 일상생활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
남성호르몬이 줄면 근력도 떨어진다. 골프의 비거리가 점점 짧아져 골프채도 바꾸고 연습을 해보지만 어쩔 수가 없다.
체지방이 늘어 배가 나오고, 머리가 맑지 않고 무거우며,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남성호르몬(TESTOSTERONE)과 관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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