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많은 양식이 행복의 조건?

鶴山 徐 仁 2013. 10. 11. 17:00



많은 양식이 행복의 조건?


세상 사람들에게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양식을 쌓아놓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오직 일용할 양식이면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차피 하루하루를 살 때 그 모든 힘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루를 살 양식이 아니라
어떻게 주어진 하루를 아름답고 가치 있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김서택 목사의 ‘능력의 비결’에서-

인간에게는 먹을 것이 있어야 힘을 내어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을 침체하게 만드는 것은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 침체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으며 어느 직장에서 얼마나 버느냐 보다도
어떤 말씀을 들으며
내가 얼마나 보석으로 변하고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입으로 먹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깊이 품은 것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애통하는 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유황과 역청 - 이사야 34장 9~15절
9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 붙는 역청이 되며
10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11 당아새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위에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드리우실 것인즉
12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13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승냥이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14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숫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에 살면서 쉬는 처소로 삼으며
15 부엉이가 거기에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각각 제 짝과 함께 거기에 모이리라
그 옛날 소돔과 고모라도 유황불과 역청에 뒤덮여 멸망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터였던 사해 연안에는 지금도 다량의 유황과 역청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돔이 바로 그 옛 소돔과 고모라처럼 유황과 역청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에돔 땅에 물을 대주어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던 시내들이 이제는 역청이 되어 서로 엉겨 검은 빛을 띠며 굳어버릴 것이고 땅의 티끌들은 유황이 되어 그 땅을 불타게 하리라는 것입니다.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리라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10절).
죄악은 에돔 땅에 불이 잘 붙도록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다 갖춰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불꽃이 닿기만 하면 그 땅은 전면적으로 불 붙어 타오를 것입니다. 그 옛날 소돔과 고모라도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 같이 내리사 …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 같이 치솟게>(창 19:24, 28) 하셨다고 했는데 에돔에서도 그렇게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를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마치 지옥의 불처럼 누구도 감히 그 불을 끄지 못할 것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 하나이다>(눅 16:24).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드리우리라
<당아새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위에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드리우실 것인즉>(11절).
이것은 에돔에 내려질 심판이 지극히 공정하고 공평하리라는 것을 말씀하는 대목입니다. 심판은 공의로운 법에 의해 이루어지고, 그 집행 역시 최후 판결과 정확히 일치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뚜렷한 원칙 없이 그때그때 임의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줄과 추에 의거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혼란과 공허>란 창세기 1장 2절에 나오는 <혼돈과 공허>(토후와 보후)와 똑같은 말입니다. 죄악은 결국 낙원을 원초의 혼돈으로 만들고, 아름답고도 조화로운 창조 세계를 공허한 세계로 전락 시킨다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그 웅장하던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풀이 자라서 승냥이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13절)이라고 합니다. 황량하고 스산하기까지한 묘사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어느 나라나 하나님의 진노를 사 심판을 당하게 되면 이렇듯 에돔처럼 완전히 황폐해질 것이라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