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성공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성공한 사람은 바로 가수 싸이입니다.
말춤으로 성공했잖아요.
그런데 진짜 말로 성공하시려면 따스한 말을 한마디씩 키우셔야 합니다.
건물에 들어가면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그분한테 따스한 인사를 건내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수고하시네요, 감사합니다, 힘드시죠 이런 말한마디가 그분들의 피로를 사라지게 만들어주는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건물에서 청소하시는 분들은 쉴장소도 없고 식사하실 곳도 마땅치 않다고 합니다.
대학가에서 청소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건물이나 대학에 강의를 갔을때는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먼저 인사를 합니다.
사실 말을 잘한다는 것이 다른게 아닙니다.
따스한 말을 먼저 나누는 것, 이게 진짜 말을 잘하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말 잘하는 사람들이 잘하는 세가지를 알려드릴테니까 꼭 기억하셨다 하루에 5번이상씩은 하셔야 합니다.
1. 감사합니다.
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해야 하는지 아시죠.
부페만 오면 배탈이 나더라고 하시는 분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꼭 배탈이 나십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배탈이 난다고 말을 하셨으니까요. 말이 씨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라면 한그릇을 얻어 먹더라도 "내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삼계탕이예요 삼양라면에 계란넣어서 먹는 삼계탕 하하하"
이렇게 말하면 삼계탕이 보약이 되는 것입니다. 라면 하나가 보약이 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어요' 라는 말은 자기를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말 많이 합니까?
말을 잘 안해서 부모들이 속이 터집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이예요.
며칠전에 집에 들어가는데 신발장에 신발을 넣으려고 여는 순간 아들이 그 안에 있더라고요.
대학교 3학년이나 된 아들이 거기에 숨어있다가 까꿍하고 나오더라고요.
전 그때 기분이 참 좋았어요. 자식이 감사하다고 하는 것 그것이 부모로써는 참 듣기 좋은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말안하는 자식한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의무적으로 좀 시키세요.
여러분들도 꼭 하시고요.
2. 사랑합니다.
요즘은 부부끼리도 사랑합니다라는 소리를 안한대요.
부부는 사랑하는 관계가 아니라고요. 가족끼리는 그런거 하는게 아니라고요. 아니예요.
말로 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가 알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디좀 긁어달라고 정확히 말하고 사랑해 감사해라고 꼭 얘기 좀 하세요.
할머니가 "이 영감 옛날엔 사랑한다는 말도 해주고 했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안해."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성큼성큼 화장실로 가시더래요.
왜 사랑한다는 말도 안하고 화장실로 가나 했더니 "가만있어 내가 틀니를 가져와야 볼을 씹어주던지 할꺼 아냐"
그러니까 사랑한다는 소리를 많이들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죄송합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그렇게 하기 힘드세요
그러시면 장관하세요. 장관들은 항상 잘못한게 없다고 하다 나중에 죄송하다고 하잖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죄송합니다.
Thank you. I love you. I'm 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