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넷향기

鶴山 徐 仁 2013. 8. 14. 08:25
군자고궁(君子固窮)
박재희

 

안녕하십니까?   박재희입니다.
조선시대 서화가이자 실학자였던 추사 김정희(金正喜) 선생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문학가였다.
특히 서화에 능했던 김정희 선생은 추사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대성시켰으며 예서 행서의 새로운 전형을 남긴 분으로도 유명하다. 제주도 유배를 포함하여 다양한 인생 역정을 겪었던 추사 김정희 선생, 그가 1844년 제주도 유배시절 그의 제자 이상적에게 준 그림 ‘세한도(歲寒圖)’는 보물 180호로 지정되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눈 내린 추운 겨울, 엄동설한에도 시들지 않고 서있는 소나무(松)와 잣나무(柏) 그림은 우리에게 어려운 시절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기상이 서려 있다.
세한에는 추사가 직접 쓴 글이 있는데 그 글귀 속에는 논어의 한 구절이 들어가 있다.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야(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也)’,
‘세월이 추워진 연후에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
세탁연후지군자지불변(世濁然後知君子之不變)
세상이 추워지고 온통 눈으로 뒤 덮여 추위와 바람만이 가득할 때, 그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푸름을 잊지 않고 서 있는 소나무의 기상을 그린 세한도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글이다.  

사람은 위기가 닥쳐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평소에 그렇게 자신만만하고 정감 많은 사람이 위기에 닥치면 전전긍긍 어찌할 줄 모르고, 의리와 신념을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에 어떤 나무가 정말 강한 나무인지 알듯이 어렵고 힘든 위기상황은 그 사람의 정신력과 위기대응지수를 알게 해 주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 논어(論語)>에 보면 군자(君子)는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지는 사람이라 하고(君子固窮),
소인(小人)은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포기하고 넘쳐버리는 사람(小人窮濫)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자의 제자들이 공자와 세상을 주유(周遊)할 때 진(陳)나라에서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이하였다. 제자들은 아무 것도 먹지 못하여 대부분 병이 들었고 몸을 일으킬 힘조차 없었다. 이런 궁한 상황에서 공자의 다혈질 제자 자로(子路)는 공자를 만나 이렇게 따졌다. “선생님! 군자도 이렇게 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까?”
자로의 이 물음 속에는 공자를 믿고 따르는 아무 죄 없는 제자들이 왜 이런 힘든 상황에 처해야 하는지를 공자에게 따져 묻는 것이었다. 공자의 대답은 아주 간단하였다. “군자는 어려울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사람이다(君子固窮).  그러나 소인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곧 원칙을 버리고 넘치게 되지(小人窮斯濫).”
공자의 이 말 속에는 어려움 속에 대처하는 두 가지 인간의 전형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논리가 있다.

어려움(窮), 그 상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어려움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의 정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궁(窮)한 상황에서 더욱 단단해(固) 질 것인가? 아니면 넘쳐(濫) 흘러 이성을 잃고 우왕좌왕 할 것인가?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버텨낸 고궁(固窮)의 정신이 있었던 것이다.  어려운 역경이 사람을 더욱 강하게 한다.
주변의 성공한 분들은 추위 속에서 견뎌 낸 소나무 처럼 잣나무 처럼
역경 속에서 절대로 굴하지 않고 묵묵히 위기를 겪어 내신 분들이다!!
군자고궁!!!
감사합니다. 박재희 였습니다.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이영권

 

사람은 하루에 2,500번에서 3천번정도의 커뮤니케이션을 한다고 합니다. 
여성분들은 남성분들보다 훨씬 더 커뮤니케이션 하는 뇌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전화를 할 때도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의 통화시간이 길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감수성이 예민하고 오히려 커뮤니케이션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성공확률이 달라집니다.

첫 번째는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부정적인 커뮤니케이션보다 상대방과의 가까워질 가능성을 몇 배나 더 높이 한다는 것 아시죠.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의 마음을 훨씬 편안하게 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기에게 다가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굉장히 큰 유인요소입니다. 그런데 '긍정적 커뮤니케이션을 하자' 그래서 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긍정적 마인드로 변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가 늘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학을 공부하면서 내린 결론이 자기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긍정적 자아가 되살아나지 않고 긍정적 자아가 되살아나지 않으면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안 됩니다.
남들에게 얘기 할 때도 부정적인 단어가 튀어나가고 상대방한테 짜증스러운 소리가 튀어 나가면서 상대방하고의 괴리감을 오히려 넓게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제가 늘 얘기하듯이 매일 저녁 자기를 가다듬고 반성하는 시간을 반드시 5분이라도 갖으십시오.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을 심리학적 용어로 'Mind Stability' 마음의 안정성을 되찾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침에 자기만의 시간을 단 몇 분이라도 갖고 더 좋은 것은 매일 아침 운동을 하고 남을 위해 기도하고 자기 마음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으라고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 이 얘기는 종교적으로 '오늘 잘되게 해 주십시오' 라는 게 아니라 '제가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하루를 성실하게 보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고 자기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시간을 갖으시라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자기 스스로가 반성과 다짐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성이 좋아지게 되고 긍정적인 자아가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미인대칭 하도록 애를 쓰시라는 겁니다.
미소 짓고 인사 나누고 대화 나누고 칭찬해라 입니다. 이게 말은 쉽지만 실제적으로 잘 안됩니다.
잘 안 되는 이유를 보면 자기의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을 보물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Mind Stability를 찾고 미인대칭하고 늘 기회가 있으면 사람들하고 소통을 하도록 애를 쓰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에 3통씩의 편지를 쓰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하루에 3통이면 1년이면 1,000통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께서 소통을 시작하시고 매일 1년을 지났다면 약 천명의 사람과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마음은 하늘과 같다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가능성이 없다면 그 사람하고 가까워질 가능성은 툭 떨어지게 되겠죠. 오늘부터라도 반드시 습관적으로 남들에게 소통을 먼저 할 수 있는 자기를 훈련시키는 것부터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끄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커뮤니케이션이고 비즈니스 또한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