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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첫 여성 수송기 조종사 組 탄생/ 조선일보

鶴山 徐 仁 2013. 3. 21. 20:17

 

공군 첫 여성 수송기 조종사 組 탄생

  • 김충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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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3.21 03:02

    이나겸·오현진 대위

    우리 공군의 주력 대형 수송기 'C-130'의 조종석에 여군 조종사 두 명이 나란히 앉았다. 공군은 제5전술공수비행단 251비행대대 소속 이나겸(31·공사 52기), 오현진(27·공사 57기) 대위가 각각 정·부조종사를 맡아 C-130 수송기를 조종했다고 20일 밝혔다. C-130은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헤라클레스'의 영어식 표현을 따 '허큘리스(Hercules)'라고 불린다. 기폭 40m에 최대 128명이 탑승할 수 있다. C-130 기종에서 여군 조종사만으로 임무편조가 구성된 것은 1997년 공군사관학교에서 여생도를 선발한 이후 처음이다.

    20일 공군 5전비251비행대대 이나겸(왼쪽) 대위와 오현진 대위가 C-130 수송기 조종석에 앉아 임무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나겸 대위는 지난해 1월 C-130 정조종사 자격을 획득해 대형 수송기 부분 '국내 1호 여군 정조종사'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1486시간 비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 대위는 2011년 일본 대지진 구호물자 공수작전을 수행할 때에도 방사선 노출 위험을 감수하고 조종석에 앉았다. 오현진 대위는 "조종사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이들은 대간첩 작전 임무, 탐색구조 작전, 해외 공수작전 등에 투입돼 고난도 비행 임무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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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鶴山 ;

    군 항공인이었던 한 사람으로서, 격세지감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우리사회가 이제야 제대로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 같아서 참 기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