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국 코리아를 건설하자!2012-12-29 |
몇 년 전에 말레이지아를 방문하였을 때에 한 가게를 들렀다. 물건을 골라 값을 치르려고 계산대에 갔더니 사람이 없었다. 의아스러워 "Hello Hello"하고 불렀더니 방안에서 TV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손님이 오는 줄도 모른 체 보고 있던 프로가 한국의 연속극 "대장금"이었다. 내가 한국 사람인 줄로 알고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Korea No.1”이라 하였다. 얼마 전에 미국에 갔을 때에는 젊은이들이 넓은 광장에 모여 “강남 스타일”을 외치며 말 춤을 추고 있었다. 신나게 춤추던 한 백인 젊은이가 나에게 Seoul Gang Nam에 가보고 싶노라 하였다. 들으니 싸이 춤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는 소식이다. 30년 전에 일본인들이 세계로 자동차를 수출하면서 일본은 자동차에 Japanese Dream을 실어 수출하노라고 기염을 토하곤 하였다. 이제 한국은 세계에 문화를 수출하는 나라로 성장, 성숙되게 되었다. 우리 문화가 이런저런 모습으로 세계로 뻗고 있는 모습을 보며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에 대한 글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문화대국(文化大國) Korea를 꿈꾸게 된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김구 선생의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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