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여관
우리나라에서 한 번쯤 다녀올 만한 곳
남도 끝자락 大興寺 앞에 있는 이 遊仙여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여관으로
합병 된 직후인 1915년, 백양사 법당을 지었다는 박목수라는
분이 지었다는데 대략 90년은 휠씬 지난 여관이다.
한옥 분위기가 풍기는 아주 멋진 여관으로 대략 한 두달 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절대 방을 구하지 못하는아주 특별한 여관.
頭輪山은 해남 땅끝 가까이 있는 산으로서 우리나라 다도(茶道)의 일인자인 초의선사가 말년을 보낸 곳이며
산행시간은 넉넉잡고 4~5시간이면 된다고 한다.
![]() 유선관의 유일한 잠금장치 ![]() 여관에서 마련해 주는 아침 상차림 마늘쪽 4개, 자반콩 몇 알. 묵직한 놋그릇의 밥공기, 구색을 정확히 갖춘 남도 밥상으로 1인분 7,000원. ![]() 여관 마당 아침밥 짓는 연기가 지붕 뒤로 피어 오른다. ![]() 뒤뜰에는 장독으로 가득하다. ![]() 여관방들의 풍경 방마다 화장실이 있다든지 욕실이 있다든지 이런것 상상하고
가면 안된다. 방에는 TV도 없다. 다만 8폭 병풍은 있다.
![]() 유선여관의 입구 집 구조는 마당을 가운데 두고 ㅁ자 형태로서 사방으로 방이 있다. 화장실과 세면장은 공동 사용. ![]() 여관에서 피안교를 건너고 부도밭을 지나면 바로 大興寺. 임진란 때 서산대사가 이끈 승병의 본부였다. 뒤로 보이는 산이 두륜산. ![]() 다성(茶聖)이라 일컬어지는 초의선사가 39세에 들어와 입적할 때까지 머물렀던 일지암(一枝庵).
우리나라 다도문화의 시발점이라 보면 된다. 두륜산 중턱에 있다. ![]() 일지암(좌측)과 오른편의 선원(禪苑). 선원의 한쪽은 난간을 두어 주춧돌 모양의 돌 여러 개를 겹쳐 만든 기둥이 연못에 담겨져 있다. ![]() 만일암지 5층석탑 일지암에서 정상 부근으로 오르는 길목에 있으며 고려중기에 만든 것이라 하는데 절은 없고 탑만 우뚝하니 자리하고 있다. ![]() 산 마루 가까이 오르면서 건너다 보이는 모습 건너편에 보이는 단체 등산객들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보임 각 봉우리들이 모두 로프나 안전장치등을 이용하여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뒤쪽 먼 곳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는 고계봉(638m)의 전망대다. ![]() 두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가련봉(703m) ![]() 한 코스 건너 노승봉(685m)에서 바라본 가련봉 전체적으로 암봉과 절벽이 많아 산행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 오면서 들른 북암 목조전실인 용화전(龍華殿)내에 마애여래좌상(庵磨崖如來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 용화전 내에 봉안되어 있는 국보 제308호인 마애여래좌상
거대한 바위에 양각으로 조각된 이 불상은 고려시대 마애불로서 높이가 무려 4.85 m나 된다. 원래 보물 제48호로 지정되었으나 용화전을 해체 보수하던 중 건물에 가려졌던 천인상 모습이 드러나면서 국보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
출처 : 은빛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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