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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스크랩] 군사강국을 향한 중국의 탐욕 어디까지일까?

鶴山 徐 仁 2011. 8. 18. 08:24

 

군사강국을 향한 중국의 탐욕 어디까지일까?

 

최근 며칠간 중국 관련 뉴스를 보면, 중국은 군사강국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한다는 느낌을 갖게된다.

파키스탄에 추락한 스텔스 헬기의 잔해를 중국이 가져갔다는 뉴스와 영국이 재정난으로 매각하려는 항공모함에 대해 중국 사업가가 인수의사를 밝혔다는 뉴스 등이다. 중국 사업가가 인수하겠다고 하지만 중국의 첫 항모인 바랴그호도 기업 명의로 사들여 항공모함으로 개조 중이라는 사실을 보면, 뒤에 정부가 있는 것이 뻔하다. 미국을 능가하는 군사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국의 '기술탐욕'이 어느 정도 인지를 보여주는 뉴스들이다.

 

물론 중국은 아직도 미국의 군사력을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미중간의 문제일 뿐이고, 중국과 한국간의 군사력을 비교하면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중국이 세계를 지배할 때(when China rules the world)' 한국은 어떻게 될까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일부 한국의 우파들은 미국과 동맹관계를 굳건히 하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가라앉는 미국이 언제까지나 한국을 보호해줄지는 아무도 장담 못한다. 또 일부 중국 전문가들은 '한중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것 역시 일부는 맞는 얘기지만, 자칫하면 중국의 처분에 우리를 맞기는 격이 될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은 늘 '위기의 신호'가 오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준비를 게을리하다가 비극을 맞곤 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일강제병합, 6.25가 그런 예다. 대비를 게을리하는 주범은 국가 지도자와 지배계층이었다. 지금으로 치면 대통령과 정부, 정치권이다. 지배계층은 항상 권력을 오래도록 누리고 자기 배를 불리는데만 관심이 있다. 백성들의 삶과 국제정세의 변화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리고 막상 전쟁이 터지면 지배층은 도망가고 백성들이 나서서 싸웠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유사 이래 한국 국민들이 가장 잘먹고 잘사는 지금, 경제적으로 가장 부유한 지금, 이런 역사적 교훈을 게을리 한다면 한반도에서 다시 옛날 역사가 반복될지도 모른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 /지해범기자

다음은 중국 관련 몇가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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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 도중 추락한 미국의 스텔스 헬기> 

 

<기사1>美 스텔스헬기 파편 중국이 가져갔다

파키스탄 정부가 지난 5월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 당시 추락했던 미군의 첨단 스텔스 헬기 잔해에 대해 중국군 관계자들의 사진 촬영과 파편 샘플 채취를 허용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은 지난 5월 2일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빈 라덴 사살작전을 벌일 당시 헬기가 추락하자 기밀 보호를 위해 잔해를 폭파시켰다. 그러나 기체의 꼬리 부분은 빈 라덴 은거지의 담을 넘어 튕겨나갔고 파키스탄군이 이를 수거해 갔다. 이 헬기는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비밀 병기였다.

미군은 아슈파크 카야니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에게 헬기 잔해에 아무도 접근시키지 말 것과 잔해 반환을 요청했다. 그러나 파키스탄 정부는 미군이 사전 통보 없이 자국 영토 내에서 빈 라덴 사살작전을 벌였다는 점을 문제 삼아 미군의 요청을 거절했다. 오히려 "스텔스기 잔해를 중국에 보여줄 수 있다"며 미군을 압박했다. 미국 정부는 2주일 후인 5월 16일 존 케리 상원 외교위원장을 파키스탄으로 보내 헬기 잔해를 회수하는 데는 성공했다.

파키스탄이 중국에 관련 정보를 넘겨준 과정과 관련, 두 가지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선 파키스탄군이 빈 라덴 사살 이후부터 케리 위원장의 파키스탄 방문 전까지 2주 동안 헬기 잔해에 대한 중국군 관계자의 접근을 허용했을 수 있다. 파키스탄 소식통은 "중국군 기술자들이 스텔스 헬기의 손상되지 않은 샘플을 가져갔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이외에도 파키스탄군이 미국에 헬기 잔해를 인도하기 전에 미리 사진 촬영과 샘플 채취를 해놓고 나중에 은밀히 중국에 넘겼을 가능성도 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달갑지 않다. 하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파키스탄에 무기를 공급하며 군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파키스탄과 접촉했던 미국의 한 인사는 "중국은 첨단 군사 기술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네이비 실이 스텔스기를 폭파한 데는 이런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문제의 헬기가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거의 파괴된 만큼 중국측이 관심을 두고 확보했다는 사진과 샘플이 중국측의 첨단 기술 확보에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권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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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처분할 수직 이착륙 전투기 해리어(왼쪽)와 항공모함 HMS 아크 로얄> 

 

<기사2>英 퇴역 항모 내놓자 中사업가 "내가 사겠다"

재정난에 몰린 유럽 각국이 새 돈줄을 발굴하느라 머리를 쥐어짜내고 있다. 국유 자산 매각(그리스), 탈세자 창피 주기(이탈리아), 재고 무기 처분(영국), 재외공관 대여(프랑스) 등 방법도 다양하다. 또 돈줄이 마른 미국 주(州)정부들은 중앙정부의 만류에도 온라인 도박 사업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최근 영국 광고회사 사치앤드사치에 의뢰해 "탈세자는 사회의 기생충"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익광고를 제작, 전국의 철도· 공항 등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
공익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1000억유로(약 151조원)로 뭘 할 수 있을까. 종합병원 600개, 주택 100만채를 짓거나 사회 질서 확보에 예산을 3배나 더 쓸 수 있다"면서, 탈세범은 사회의 기생충이라고 모욕하는 내용이다. 1000억유로는 이탈리아 기업·자영업자들이 탈세로 매년 챙기는 액수이다.

영국 국방부는 향후 10년간 예산 360억파운드(약 63조원)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퇴역 항모와 구축함, 구형 해리어 전투기, 헬리콥터, 군용 바이크 등 군수품뿐 아니라 방탄 재규어 승용차, 보석, 시계까지 매물로 내놓았다. 이 중 퇴역 항모 HMS 아크 로얄은 중국인 사업가가 인수 의사를 밝혀 매각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미국 워싱턴 주정부는 연내에 온라인상에서 블랙잭이나 포커 등 카지노 스타일의 각종 도박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도박장 사업을 합법화할 계획이다. 워싱턴주는 온라인 도박 사업이 허용되면 연간 900만달러 이상 세수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법무부)는 온라인 도박 사업은 통신 시스템을 이용한 도박업을 금지하는 연방 통신법에 위배된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원조 재정 위기 국가인 그리스는 공기업 지분, 국유지 매각 등 국유 자산 500억유로어치를 매각하고 있고, 프랑스 외교부는 중앙정부의 예산 삭감에 따라 재외공관을 문화 예술 전시장 등으로 대여하는 수익 사업을 벌이고 있다./파리=김홍수 특파원

 

바랴그호모습4.jpg

<바랴그호> 

 

<기사3>훈련용이라던 中항모… "영토분쟁에 투입"

중국 군 기관지인 해방군보(解放軍報)가 첫 항공모함의 용도와 관련, "영토분쟁 해결에 과감하게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첫 항모가 "과학 연구와 훈련용"이라는 중국 국방부의 공식 입장과 달리, 항모를 군사 용도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중국 군부의 내심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해방군보 고급기자인 궈젠웨(郭建躍) 대교(우리의 대령)는 지난 11일 해방군보 인터넷망인 중국군망(中國軍網) 기고문에서 "엄청난 나랏돈을 들인 항모인데 설마 우리 스스로에게 보여주려고 건조했겠느냐"면서 "항모를 영토분쟁 해결에 사용할 용기와 의지가 없다면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에서 일본, 베트남 등과 영해 분쟁을 벌이고 있다. /북경=최유식특파원

 

<기사4>"中 첫 항모, 내년 8월1일 정식 취역"

첫 시험운항을 마친 중국의 항공모함 바랴그호가 내년 8월1일 인민해방군 건군 기념일에 정식 취역할 것이라고 인민망(人民網)이 해군 유력인사의 말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이 항모는 또 군사분야 최고권력기관인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직접 지휘를 받게 되며 남중국해에 배치될 것이라고 인민망은 덧붙였다.

바랴그호는 내년에 실전배치되기 전까지 여러차례 시험항해와 훈련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때까지 항모 전단 구축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바랴그호는 또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해군기지를 모항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 등의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항모를 실전배치하게 되면 원양해양 전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서태평양 지역의 해양패권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과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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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5>中, 스텔스기 잡는 최신 레이더 내달 박람회서 공개

중국이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등을 탐지해낼 수 있는 최신 레이더<사진>를 개발해 오는 9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 레이더 박람회'에서 공개한다고 중화망(中華網) 등 중국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중국이 개발한 이 레이더의 모델명은 'DWL002 피동 탐지 레이더'로 최대 500㎞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이 레이더는 물체에 전파를 발사한 뒤 반사파를 이용해 탐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모든 물체의 표면이 갖고 있는 고유의 미세 전자기파 변화를 이용해 목표물을 찾아낸다. 스텔스 전투기는 표면에 탐지 레이더가 쏘는 전파를 흡수하는 물질을 칠해 레이더 탐지를 피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전파를 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피동탐지 레이더'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레이더는 보통 2대 또는 3대가 한 조(組)를 이뤄 운용된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전투기를 탐지한 뒤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최종 위치를 확정한다. 중국은 이 레이더를 지난 2009년 개발해 제 5회 세계 레이더 박람회에 내놓은 바 있다. 중국군은 이 장비를 중국 전역의 주요 방공부대에 실전 배치하고 있다. /북경=최유식특파원

 

*중국의 카운터 스텔스 장비/유용원의 군사세계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63214&be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