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5월17일 QT - 하나님의 결혼훈련학교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5. 18. 20:26



하나님의 결혼훈련학교


우리는 각자 결혼이라는 전체에서
훌륭한 절반이 될 줄로 믿고 결혼생활에 들어섰다.
둘 다 온전한 사람이 되는 수준까지 자라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는 사실을 그 때는 몰랐다.
결혼이란 인생 교훈과 개인 성장의 대학원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함으로 이끄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라는 사실도 몰랐다.

-빌 하이벨스의 ‘인생경영’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통해
다른 이의 삶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십니다.
또 서로의 차이를 조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각 사람을 연단하십니다.
물론 이 과정은 결코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인정하고 싶은 않은 자신의 연약함을 보게 되고
이해할 수 없는 상대의 쓴뿌리와 마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는 반드시 성장할 것이며
서로의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이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결혼훈련학교에 참여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그의 선하심을 신뢰함으로
자신과 배우자의 문제를 먼저 주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상대보다 먼저 훈련을 시작하십시오.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고 주를 의지함으로
결혼훈련학교의 일등 수료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순간을...
지나갑니다.

더딜 거라 생각했던
시간들이..
세월들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땐 미처 깨닫지 못했는데
지나고 보면 놓쳐버린
소중했던 것들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때 그 순간에만 누릴 수 있고,
전할 수 있는
잃어버린 시간이
문득 그립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이라는 선물

순간을 영원처럼 살고 싶습니다.
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행복한 가정의 조건(2) - 시편127:1~5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본 시편 127편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지혜의 왕인 솔로몬의 시이며 노래입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누리고 싶은 모든 것 즉, 부귀와 영화와 쾌락을 다 누려 보았던 왕입니다. 수백 명의 처첩을 거느리고 살았으나 그것으로 만족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오랜 후에 참 지혜를 깨달았습니다. 즉 하나님을 떠나서는 하는 일은 모두가 다 의미가 없고 헛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욱이 한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양육하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서 살면 모든 것은 다 헛된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하고 애쓴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가정을 세우기 위해 수고하고 노력을 기울이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시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1). 가정의 중심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쌓아 올린 어떤 것도 여호와께서 지켜주지 않으시면 파수꾼이 깨어서 밤새 지킨다고 하여도 허사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창세기의 바벨탑 사건을 통해서도 경종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이든 공동체이든 간에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노력은 물거품같이 되어 버린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리는 바로 솔로몬 왕 자신이 체험한 바이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2절에 보면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다"고 하였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부지런히 일하면서 걱정 없이 먹고 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 없이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사랑하시며, 그 사랑하는 자들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평안함을 주십니다. 안식을 주십니다. 사람이 잠을 자지 못하고 불면증에 걸리게 되면 이것처럼 괴로운 것이 없다고 합니다. 걱정 근심 하나 없이 평안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다음으로 복된 가정은 자녀들을 하나님의 선물로 알고 양육하는 가정입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고 하였습니다. 좀 쉽게 번역하면 "자식은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이요, 태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주신 상급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산은 부모가 자식에게 값을 받지 않고 그냥 주는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냥 주신 보상이요, 상급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자녀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값을 매겨 놓을 수 없는 값진 보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에 내 뜻에 따라 자녀를 키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키워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녀로 키워가야 합니다. 내 힘만으로 안됩니다. 그러기에 기도하면서 키워가야 합니다.

[적용]
- 내 가정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중심이 되도록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정리하십시다.
- 수고한 것만큼 안식하고 누리며 보람 있게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 자녀들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주신 선물로 생각하십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양육하기로 결단하십시다.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의 가정을 바르게 세워 주옵소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영혼과 범사를 지켜주시옵소서. 저의 가정에 평안의 복을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유업이요, 선물인 자녀들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따라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주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