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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사정포 잡는 ‘아서’ 대포병 레이더 추가 도입/ 서울신문

鶴山 徐 仁 2011. 2. 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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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사정포 잡는 ‘아서’ 대포병 레이더 추가 도입


날아오는 포탄의 궤적을 역추적해 적 포병의 위치를 알아내는 대포병 레이더가 추가로 도입된다.

스웨덴의 방위산업체인 사브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으로부터 ‘아서’(ARTHUR) 대포병 레이더를 추가로 주문받았다고 밝혔다.

사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번 주문은 약 4억 5000만 스웨덴크로나(SEK), 한화로는 약 780억 원에 달하는 규모이며 도입 후에는 우리나라의 LIG넥스원이 군수지원을 맡게 된다.

사브의 미카엘 요한슨 부사장은 “이번 주문은 한국이 아서 레이더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음을 뜻한다.”면서 “추가주문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서 레이더는 C밴드(C-band) 대역의 전파를 사용하는 중거리 대포병 레이더로, 5t 트럭에 모든 시스템이 탑재될 만큼 컴팩트하면서도 최대 60㎞ 밖에서 날아오는 적의 포탄을 역추적해 적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장거리 로켓탄에서부터 박격포탄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포탄을 탐지할 수 있으며, 적이 전파방해를 할 때도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전자전(ECCM)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아서 레이더는 체코, 그리스, 덴마크, 노르웨이, 스페인, 영국 등 전 세계적으로 60여 대가 수출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해 신형 대포병 레이더 도입사업(WLR-X)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2009년부터 모두 6대의 아서 레이더가 도입돼 구형 ‘AN/TPQ-37’과 함께 일선에 배치돼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이 곳에 배치된 AN/TPQ-37의 성능부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추가도입이 추진돼 왔다.

사진 = 아서 레이더(사브제공)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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