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의 '빅 스리'는 特攻작전 전문가들 | |
趙甲濟 | |
2010년 12월08일 | |
대통령은 엔테베 작전 지휘 국방장관 출신, 총리는 특공부대 장교 출신, 부총리는 특공대장 출신이다. 한국의 빅 스리는 군대 안 간 사람. 이스라엘 내각은 특공대 내각이라 불릴 만하다. 대통령 시몬 페레스는 국방차관 시절엔 비밀 핵(核)개발을 주도하였다. 국방장관으로서 1976년 7월4일에 있었던 엔테베 작전을 총괄적으로 지도한 사람이었다. 엔테베 작전은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이 이스라엘 사람들 약100 명이 이 탄 에어 프랑스기를 납치, 우간다의 엔테베에 착륙시켜놓고 이스라엘에 수감된 테러리스트 석방을 요구한 데서 발생하였다. 특공대원을 실은 이스라엘 공군기 석 대가 엔테베 공항에 착륙, 전광석화(電光石火) 같은 작전으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 인질(人質) 전원을 구출한 사건이다. 이 특공작전의 지휘관은 요나탄 네탄야후였다. 그는 적탄(敵彈)을 맞고 죽었다. 이 작전에서 죽은 유일한 이스라엘 군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요니’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이 영웅의 동생이 현재의 총리 벤자민 네탄야후이다. 그 또한 특공대원이었다. 1972년 5월 벨기에의 항공사 사베나 여객기가 100여 명의 승객을 태운 채 납치되어 이스라엘의 벤구리온 공항에 착륙하였다. 이 인질 구출작전에 투입된 이스라엘 특공대의 지휘관은 현재 이스라엘 국방장관이자 부총리인 참모총장 출신 에후드 바락이고 총리 네탄야후는 바락의 부하였다. 네탄야후는 구출작전 때 동료가 쏜 총탄을 맞고 중상을 입었다. 대위로 제대한 그는 미국에 건너가 하버드와 MIT에서 공부하였다. 1973년 제4차 중동전이 터지자 귀국, 전투에 참여한 뒤 다시 도미(渡美)하였다. 에후드 바락이 지휘한 벨기에 여객기 인질구출 작전은 대성공이었다. 이스라엘 특공대는 정비사로 위장, 기내(機內)에 들어가 테러리스트 남자 두 명을 사살하고 여자 두 명을 체포하였다. 인질이 된 승객은 한 사람도 죽지 않고 다 구출되었다. 이 특공작전 성공의 경험이 엔테베 작전을 낳은 것이다. 엔테베 작전을 기획하는 모임에 바락도 참여하였다. 바락은 수많은 특공작전과 암살 작전을 지휘하고 3군 참모총장이 되었으며 총리를 지낸 뒤 지금은 국방장관 겸 부총리이다. 역대 이스라엘 총리 중 1996년에 암살된 라빈과 바락은 3군 참모총장 출신이고, 샤론은 4차 중동전쟁 때의 수에즈 운하 도하(渡河) 작전을 성공시킨 전쟁 영웅이다. 전임 총리 에후드 올메르트는 장교 출신이다. 사병으로 종군(從軍)하였던 이 사람은 국회의원 시절에 장교 교육을 따로 받았다. 이스라엘 내각엔 군 장성 출신들이 많다. 이스라엘의 국가적 성격인 된 ‘특공정신’은 특공(特攻) 전력을 가진 이들을 중용(重用)한 데서 생긴 것이다. 한국 국가 지도부의 ‘빅 스리’인 대통령, 국무총리, 여당 대표는 군대 경험이 없고, 이스라엘의 빅 스리인 대통령, 총리, 부총리는 특공작전 전문가들이다. 이게 국격(國格)의 차이로 나타난다. 한국도 내각, 국회, 청와대에 장교 출신들이 많이 들어가면 연평도 도발과 같은 사건에서 대처가 달라질 것이고 국가의 분위기도 많이 바뀔 것이다. ,,,,,,,,,,,,,,,,,,,,,,,,,,,,,,,,,,,,,,,,,,,,,,,,,,,,,,, 이스라엘 외무장관, "미친 북한을 쓰러뜨려야" 趙甲濟 이스라엘 정부는,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직설적인 용어를 사용, 강력하게 비난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미친’ 체제를 저지하고 쓰러 뜨려야 할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감케 한다”면서 “그들의 무기 확산과 도발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하였다. 왜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이런 말을 못하나? 그들의 노예根性과 이스라엘의 主人의식이 너무나 대조적이다. 아들뻘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이라고 표현한 김성환 장관의 외교부가 내어놓은 반응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유엔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관련국과 협조해 이번 사태를 유엔에 가져갈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이다. ,,,,,,,,,,,,,,,,,,,,,,,,,,,,,,,,,,,,,,,,,,,,,,,,,,,,,,,,, 네탄야후 이스라엘 수상과 李明博 대한민국 대통령 이란 대통령의 막말을 들어준 各國 대표에게 한 말: "여러분들은 부끄럼도 모릅니까?" 어제 李明博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면서 6.25 南侵전쟁 때 유엔군이 우리를 구해준 데 대하여 감사하였으나 북한군이 南侵하여 일어난 전쟁이란 사실을 고의로 누락시켰다. 趙甲濟 벤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수상은 오늘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면서 나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이란의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 계획 관련 문서를 들고 나와 연설하였다. 이런 요지의 말도 하였다. "어제 이 연단에서 유태인 학살을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연설을 하였습니다. 그에게 항의하는 의미로서 이 자리에 오지 않았던 사람과 연설도중 퇴장한 분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여러분들들은 도덕적 분별력을 지키기 위하여 행동하였고 여러분들의 조국을 명예롭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유태인 학살을 부정하는 연설을 한 자에게 귀를 빌려주신 분들에게 우리 국민들, 유태인들, 그리고 모든 곳의 교양 있는 분들 입장에서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부끄럼을 모릅니까, 예의를 모릅니까?" ("Yesterday, the man who calls the Holocaust a lie spoke from this podium. To those who refused to come and to those who left in protest, I commend you. You stood up for moral clarity, and you brought honor to your countries. "But to those who gave this Holocaust denier a hearing, I say on behalf of my people, the Jewish people, and decent people everywhere, have you no shame? Have you no decency?") 어제 李明博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연설하면서 6.25 南侵전쟁 때 유엔군이 우리를 구해준 데 대하여 감사하였으나 북한군이 南侵하여 일어난 전쟁이란 사실을 고의로 누락시켰다. 善만 이야기하고 惡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설명하면 결국 善이 죽는다. 무기력한, 감동이 없는 연설이다. 네탄야후 같았으면 무엇이라고 연설하였을까? "여러분들은 부끄럼을 모릅니까, 예의를 모릅니까?"라는 직격탄은 북한정권 눈치를 보는 李明博 대통령을 향하여 한 말처럼 들린다. *李 대통령의 유엔 연설 중 6.25 남침 전쟁 관련 대목 <나는 먼저 대한민국과 UN의 각별한 인연을 상기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UN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UN의 감시 하에 민주적인 선거를 치렀고, UN의 승인에 따라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UN이 지켜낸 나라입니다. 건국한 지 2년만에 일어난 6·25 전쟁에는 UN 16개국의 젊은이들이 참전했습니다.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에 조성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에는 11개국의 전사자들이 묻혀 있으며, 이는 오늘날까지도 한국민들이 UN군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5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세계 최빈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놀랍게도 불과 한 세대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취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피와 땀의 결실이지만, UN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음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1991년 UN가입 이전부터 ‘UN Day’를 기념해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