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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풍선 보내기에 써달라

鶴山 徐 仁 2010. 10. 5. 15:12


‘대북풍선 보내기에 써달라’
File#1: art_1286186065.jpg국민행동본부 (2010.10.05) ㅣ 프린트하기

北협박에 더 강해지는 對北공중어뢰


북한당국이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지역에 포격(砲擊)을 가하겠다고 협박했음에도, 대북전단 보내기 운동을 벌여온 단체들은 이를 멈추지 않을 기세다.


이들은 오히려, 북측의 민감한 반응에 내심 기뻐하는 모습이다. 자신들의 활동이 김정일 세습독재 정권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있음을 북측 스스로 증명해 보인 셈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대북전단(일명 ‘대북풍선’) 보내기 운동을 벌여온 단체인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약칭 國本)에는 ‘대북풍선 보내기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멀리 해외교포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재미교포 단체인 한미애국단체협의회(회장 이양춘)가 ‘대북풍선 보내는데 써달라’며 國本 측에 성금을 전달한 것. 지난 2일 주완식 목사(시애틀 감리교)는 國本 사무실을 방문, 이 곳에서 모금한 성금을 서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 주완식(왼쪽) 목사와 서정갑 본부장 ⓒ國本 제공.


한편 북한의 협박에 대해, 國本은 성명을 내고 “쏠테면 쏴라”며 “우리는 정당방위 차원에서 천안함 爆沈主犯(폭침주범) 김정일과 김정은의 목에 현상금을 걸고 암살단을 보낼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은 누구라도 무고한 국민 46명을 죽인 테러범의 목숨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군대도 안 간 20대 아들과 할머니가 다 된 여동생을 대장으로 임명한 김정일의 兵丁(병정)놀이를 폭로하는 삐라, CD를 집중적으로 보낼 것”이라며 “특히 김정은은, 김정일이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동거한 재일동포 출신 女人 사이에서 난 私生兒(사생아)란 사실을 북한주민들에게 알려 ‘3대 세습 반대 운동’이 일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남북한 7000만 민족이 총궐기하여 3代 세습 시도를 좌절시키는 것이 자유통일을 앞당기는 일이고 인도주의의 고귀한 실천”이라며 “가장 좋은 對北지원은 김정일과 김정은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북한주민들에게 진실을 전하고 천안함 爆沈犯(폭침범) 김정일을 응징하기 위하여 풍선을 북녘 땅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이 ‘진실의 공중어뢰’ 발사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북한정권도 비겁하게 어뢰를 쏘지 말고 對南(대남) 풍선을 보내 당당하게 대응하면 될터”라고 비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