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鶴山 徐 仁 2010. 10. 5. 12:16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그리움이라 하여
다 그리워 할수 없고
사랑한다고 하여도 다 사랑할수 없는
도무지
어쩔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내가 당신 고운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여도
이렇게
어느것 하나 남김없이 모두 이별하고
하나 하나 지나간 날을
곱씹게 되는것처럼 말입니다





시간은
참 부질없이 지나갑니다
누가 보내는 것도
또 어느 누가 빨리 와야한다
재촉하는 것도 아닌데
지나간 시간이라 생각하여도
너무 빠르게만 지나갑니다


 


붙잡아 두고 싶었던게
어디 한둘이었겠습니까 만은

차마 붙잡지도
시원스레 보내지도 못한것은
아마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아주 긴 시간이 지나도 아파할 것을
아주 긴 시간이 지나도 다 잊지 못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살다보면...
후회와 아픔을 알면서도
버려야 할 기억들..
보낼 수 밖에 없는 인연들이 있는 거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흐르는 세월따라
물결치는 바다의 출렁임에
몸을 맡겨야 할 때가 있는 거죠..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모습들..
우리들 아픈 가슴들......(??)때문에 울어야하는 이마음



내맘속에 마음의 비는
참 속절없이 내리기만 합니다
바람은 또 왜 이렇게 부는지
씻어 갈것도 날리워 보낼 것도 없는
못난 바위같은
모습만 남아 비 맞고 바람 맞습니다
 
 
살다보면 참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나 봅니다.
어쩔수 없는일도 있다지만
우리는 하고자 하는일도 많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하고자 하는일
다하고는 못살지만....
 
사랑하는 사람하고 먼훗날까지
아름다운 사랑만 하고 살아같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사랑의 아품.. 이별의아품... 슬픔없는 마음 으로.....
아품없는 아름다운 마음 으로 살아가기만을.....

 

- 좋은 글 중에서 -